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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안동 백신공장서 이천으로 출발

경찰 2개 중대, 경찰특공대 등 삼엄한 경비
24일 15만명분 시작으로 28일까지 75만명분
이천 물류센터 도착 후 25일부터 전국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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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경북 안동에서 첫 출하됐다.

24일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에서 백신을 실은 냉동 탑차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 이천 물류센터를 향해 출발했다.

이 곳에서는 국내에 공급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 분량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출하될 백신 물량은 이날 15만 명분(30만 도즈)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5일간 순차적으로 총 75만 명분(150만 도즈)이다.

오는 25일 통합물류센터를 통한 전국 배송이 진행되면 26일부터 요양병원 등에선 배송 5일 내 자체 접종을 시작한다.

보건소 등도 예약된 일정에 따라 시설을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요양병원·시설의 경우 26일부터 시작해 8주(2개월) 주기로 오는 5월 말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백신이 출하된 안동 백신센터에는 경찰 2개 중대, 경찰특공대 등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 활동을 펼쳤다.

한편, 국내 최대 백신 생산지인 안동과 백신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추진한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 사업' 참여기업으로 SK케미칼㈜가 최종 선정됐다.

 

2011년 경북도, 안동시, SK케미칼은 백신공장 건립을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듬해 12월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가 준공됐다.

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6만3000㎡ 규모의 공장으로 증설, 연 5억 도즈의 백신 생산시설을 마련하며 백신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안동시는 백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집적화를 추진해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했다.

900억 원을 들여 3만1000㎡ 규모의 SK플라즈마 혈액제 공장도 완공했다.

2019년 49만6000㎡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일반산업단지를 기공한데 이어 최근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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