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최근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의 최근 1년간 온라인 포스팅 수는 직전 연도에 비해 감소했으나 호감도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할 경우 글로벌 대비 초과수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X(옛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해 지난 2021년 11월 16일부터 2023년 11월 15일까지 2년간 연도별 온라인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기간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16일부터 2022년 11월 15일까지 총 233만1,997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월별 정보량 분석 시 2021년 11월 16일부터 30일에 가장 적은 10만5,338건을, 2022년 5월에 가장 많은 22만6,739건을 나타냈다.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3년 11월 15일의 경우, 직전 1년간 정보량에 비해 19.47% 줄어든 187만7,886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202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10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석달 새 2배 올랐으며 유가 급락에 따른 매출 쏠림 현상으로 인해 주유 매출은 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20일 국내 주요 업종에서의 매출 증감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ABC(Analysis by BCiF[1]) 리포트’ 10호를 통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 10월 국내 주요 업종에서의 발생된 매출은 전월(9월) 대비 0.7% 소폭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은 3.1%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시점(20년 10월)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다. 교통 업종 내 포함되어 있는 주유 매출은 전년 대비 12.1% 급감했지만, 운송 매출은 12.2% 상승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운송 매출이 전년 대비 급증한 요인으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배 인상된 유류할증료가 11월에도 전월 대비 8.3% 인상한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류할증료는 항공권 구매 후 탑승시점 인상 또는 하락분 차액에 대해 추가 납입하거나 환급 받을 수 없다. 특히 국내선은 모든 항공사가 동일한 유류할증료를 적용하지만, 국제선은 항공사별 상이한 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결혼 축의금을 알고 지내는 사이 일 경우 8만원을, 친한 사이 일 경우 17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 및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결혼 관련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최근 1년 결혼식장에서 3백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해당 회원의 음식점, 가구, 가전 관련 업종 매출 및 해외 매출 등을 살펴봤다. 축의금 관련 설문은 KB국민카드 고객패널‘이지 토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혼수 준비는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식사 대접은 2개월 전부터 회원의 가구, 가전, 음식점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금액을 결혼식 당월부터 12개월 전까지의 (13개월 간) 매출금액에서 차지하는 월별 비중 추이로 분석하여 결혼 준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혼수(가구, 가전 업종 매출)는 결혼식 4~5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결혼식을 알리는 인사로 추정되는 음식점 업종 매출은 결혼식 2개월 전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가구 업종 매출 분석 결과, 결혼식 이전 4개월 부터 혼수 준비를 위한 가구를 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문적인 결혼중개 서비스를 이용해 배우자감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계약 해지 시 자체 약관을 근거로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의 부당한 사례가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과 대구광역시는 2022∼2023년 공동으로 대구지역 국내결혼중개 사업자의 표준약관 준수 여부 등을 현장 조사해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국내결혼중개업 소비자피해 매년 증가... 400만 원 이상 고액 피해 늘어나 한국소비자원에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접수된 국내결혼중개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83건으로,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321건이 접수됐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국내결혼중개 사업자가 영업 중인 대구지역의 2021년 피해 증가율은 53.3%로 전국 평균보다 28.4%p 높았다. 소비자의 성별은 남성 59.9%(649건), 여성 40.1%(434건)로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았고, 피해 연령은 ‘30대’가 41.5%(449건)로 가장 많았으며, 40대(28.4%, 308건), 50대 (11.9%, 129건) 등의 순이었다. 계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가을 단풍 기간 중 가장 많이 찾는 산은 설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대산, 계룡산, 주왕산, 내장산이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국 단풍 명산 주변 상권의 단풍 절정기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 및 이용 회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전국 국립공원 중 16개의 산(山)의 입구 상권(132개 입산 입구 기준으로 반경 2km 내) 음식점, 카페 및 편의점(슈퍼 포함)업종을 방문한 KB국민카드 회원의 매출액 및 이용 데이터를 단풍 절정일 전후 1주일을 단풍 절정기(2주간)로 하여 단풍 절정기 이전 2주간과 비교했다. 지난해 단풍 절정기간 16개 주요 산의 상권 매출액은 단풍 절정 기간 전 대비 37% 증가했고, 음식점 42%, 카페 27%, 편의점(슈퍼 포함)은 19% 증가했다. 단풍 절정기에 매출액 증가가 높은 산은 내장산 235%, 주왕산 116%, 오대산 66%, 월악산 50% 순이며, 강원도의 설악산과 치악산 47%,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걸치고 있는 지리산도 단풍 시기를 맞아 4우5%의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단풍을 맞아 산이 위치한 소재 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동해(EAST SEA) 명칭을 표기한 소주가 나온다. CU는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 독도를 품은 바다 ‘동해(EAST SEA)’ 명칭을 새긴 ‘동해 22’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해 22는 울릉도 해저 1500미터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미네랄을 함유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갓 도정한 쌀을 생쌀 발효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쌀 특유의 깊은 풍미와 깔끔하고 감미로운 맛이 특징이다. 패키징은 한글로 동해, 영어로 EAST SEA 철자를 활용해 넘실거리는 파도와 바람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다. 40240 독도 소주에 이어 독도와 동해 지키기 두번째 프로젝트로 나라 사랑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독도를 방문해 ‘2023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BGF리테일이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독도 사랑 캠페인이다.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코로나19로 잠시 독도 방문을 중단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직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올해 가파른 물가 인상으로 알뜰 소비 문화가 확산되며 편의점에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건수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CU에 따르면, 올해 멤버십 포인트 적립, 사용 건수의 신장률이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U의 멤버십 적립 건수는 2019년 13.0%, 2020년 14.2%, 2021년 16.1%, 2022년 15.9% 편의점 객수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특히, 물가 부담이 커진 올해는 전년 대비 7.2%p나 오른 23.1%로 크게 치솟았다. 기존 포인트 적립은 부가적인 혜택으로 5년 전까진 10명 중 0.6명 꼴로 적립을 했다면 최근에는 그 2배가 넘는 전체 고객의 약 12%가 포인트 적립을 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멤버십 포인트의 사용률도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CU의 멤버십 사용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19년 9.4%, 2020년 10.1%, 2021년 9.2%, 2022년 10.3% 등락을 거듭하다 올해는 17.8%까지 뛰었다.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현금이나 신용카드 결제 대신 그동안 쌓아둔 포인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교보생명이 올 3분기 주요 생명보험사 가운데 'ESG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과 신한라이프가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6일 뉴스·커뮤니티·카페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생명보험 11개사의 ESG 경영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시 'ESG' 키워드와 '생보사' 간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변동될 수도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423건의 ESG 정보량을 기록하며 생보사 ESG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8월 모네타에는 교보생명이 환경부와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교보생명은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숏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뽐뿌에는 교보생명이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교보생명은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자원순환 환경 구축에 나선다. 같은 달 네이버블로그 금**라는 유저는 교보생명은 환경 부문에서 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수혜주였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엔데믹으로 그 수요나 관심이 줄어들면서 OTT 플랫폼 간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국내 OTT 업계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OTT 시장 진출이 늦었던 ‘쿠팡플레이’의 성장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패널빅데이터®의 ‘OTT 앱 이용 관련’ 분석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OTT 서비스별 이용률 순위는 넷플릭스가 31.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쿠팡플레이(18.3%), 티빙(17.4%), 웨이브(11.7%)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는 동안, 국내 OTT 시장에는 2022년 1월 기준 4위에 자리했던 쿠팡플레이(이용률 11.4%)가 티빙, 웨이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는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쿠팡플레이의 빠른 성장에는 ‘합리적 가격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타 OTT 플랫폼의 경우 월 1만원 가량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쿠팡 와우 멤버십(월 4,990원)’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전 진행한 엠브레인 트렌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MZ세대들의 소비 습관이 바뀌고 있다. '플렉스'는 옛말, 이제 자기 과시보다는 '실용'이 대세다. 한때 욜로, 플렉스 등 충동적이고 사치스러운 소비가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가성비를 따져가며 본인 취향에 맞는 특별한 소비를 즐기는게 요즘 MZ세대이다. 30대 남성 직장인 A 씨는 “화장품 구매 시 브랜드나 가격보다는 리뷰와 기능을 꼼꼼히 따지는 편이다. 내가 사용하는 제품이 곧 나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며 현명한 소비를 위해 구매 정보를 여러 곳에서 얻는다고 응답했다. 남성 뷰티 브랜드 무슈제이는 지난 13일,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약 100여명의 2040 MZ세대 직장인에게 화장품 구매 행태 및 인식 조사를 위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MZ 세대 직장인 중 대다수는 화장품 구매 시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57%가 화장품 구매 시 ‘기능’을 가장 우선순위로 선택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리뷰(18%), 가격 (14%), 브랜드 (11%)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화장품 구매 시 브랜드, 가격 순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던 20-30대 초반 연령대에서도 제품 기능을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