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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백신여권 디지털 발급해야"…서면 확인 문제점 지적

"공항서 백신 접종·음성 여부 종이 확인에 장시간 소요"
코로나19 검사 결과 연동앱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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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국제 여행 재개를 위해 세계 각국이 디지털 백신 여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NN에 따르면 앨런 머레이 헤이든 IAEA 공항승객·보안제품 담당국장은 24일(현지시간) 각국 정부가 국경을 재개방한 뒤 성공적인 국제 여행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백신 자격증을 발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이든 국장은 "승객 수가 평소의 10%에 불과한 데도 많은 공항들이 전면 가동되고 있다"며 "단순히 승객들이 갖춰야 하는 모든 종이조각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렇게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없다"면서 "디지털 백신 자격증 발급을 시작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신 여권 또는 백신 자격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봉쇄를 풀기 위해 백신 여권을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덴마크 등 일부 유럽국들은 백신 여권 소지자에 대해 해외 여행을 허용하거나 제한 조치 적용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국에서는 국민건강서비스(NHS) 앱에 관련 기능을 추가해 휴대전화를 통해 백신 접종이나 최근의 음성 판정 여부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IATA는 항공 승객들이 검사 시설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곧장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캐이션(앱) '여행 패스'(Travel Pass)를 3월 말까지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앱은 현재 20여개 항공사와 함께 시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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