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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K-방역 이어 집단면역 모범국…백신접종 적극 참여"

"백신 안전성 정부가 책임…정치권, 언론 가짜뉴스 경계 협조"
"백신, 일상 회복의 전환점…집단면역 때까지 계속 방역 긴장"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신다면 한국은 K-방역에 이어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에도 모범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예방접종 인프라가 어느 나라보다도 잘 구축돼 있고 해마다 독감 예방접종에서 보여주듯이 속도와 접종률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나라"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며 "정치권과 언론도 국민불안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들을 경계하면서 안정된 백신 접종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 일상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지만 집단면역이라는 종착점에 이르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한다"며 "그때까지 우리는 지금까지 해 왔듯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백신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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