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신규 2124명…일상회복 앞두고 연이틀 2000명대

국내발생 2094명 중 수도권 78.9% 집중
사망자 9명 늘어 2817명…치명률 0.78%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사흘 앞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124명 증가한 36만53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7일부터 115일째 하루 네자릿수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25일 1190명까지 감소한 후 1265명→1952명→2111명→2124명 등 나흘 연속 증가했다. 특히 전날 2111명에 이어 이날에도 2124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보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7~28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9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78.9%인 165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42명(21.1%)이 나왔다.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8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2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17명,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7명 줄어 2만4724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42명 증가한 33만2995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2.36%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감소한 3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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