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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 네이버 메타버스 '제페토'에 과학관 열어

"과학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무한상상의 과학놀이터 마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오는 7일 국내 인기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제페토에 3차원(3D) 가상과학관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국립어린이과학관 주 관람객인 어린이와 부모세대인 알파·MZ세대가 주 활용 층이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의 내·외관 구조를 기본골격으로 '인공지능(AI) 체험존', '행성 점프존' 및 '장애물 달리기존' 등 과학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메타버스 과학 월드를 구축했다.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제페토 맵을 방문해 과학적 요소가 결부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착시 체험물 및 장애물 달리기 등 실제 오프라인 전시품을 옮겨놓았다.

이달 중순 국립어린이과학관에 실제 오픈 예정인 ‘지구 보존 인공지능(AI) 신규 체험존’과 연계한 'OX 퀴즈존'도 마련했다.

특히 OX 퀴즈존에서는 어린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의 지구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태양계 행성 위에 올라갈 수 있는 '행성 점프존'과 스포츠카로 신나게 달려볼 수 있는 '드라이빙존'도 체험 가능하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맵 방문을 인증하는 '나만의 포토존 찾기'와 '아바타 자랑대회'를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벤트로 운영하고, 당첨된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12일 오프라인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그것이 알고 싶다!' 주제로 현장 강연과 '국립어린이과학관 맵 체험부스'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에 구축된 메타버스 과학관을 토대로 내년에는 누리호와 연계한 우주과학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리미엄 키즈 과학 플랫폼으로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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