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천안지역 관련 예산 1조 4264억 원이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국가시행사업인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에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 원과 천안~아산 고속도로 1290억 원,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11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확보된 국비에는 ▲축구종합센터 실내스타디움 조성사업 21억 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기반구축 750억 원 ▲천안아산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및 제조기술융합센터에 35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40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천안사랑상품권 보전금 38억 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0억 원, 성환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43억 원, 정비사업 108억 원 등도 배정됐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넘어 경제성장의 촉매제가 될 소중한 사업들을 통해 위기 전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천안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