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작년 12월 호텔·펜션 등 숙박시설 상담 늘었다"

소비자원·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상담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상담건수 5만5058건…전월比 2.4% 증가
공연 상담, 1년 전보다 495.7% 폭증…불만 제기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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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지난달 호텔·펜션과 각종 숙박시설, 국외 여행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상담 건수는 5만5058건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동월(6만721건) 대비로는 9.3% 감소한 수치다.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호텔·펜션으로 전월 대비 149.2% 급증했다. 이어 각종 숙박시설(142.4%), 국외여행(83.9%)이 뒤를 이었다. 호텔·펜션과 숙박시설은 백신 미접종과 코로나19 인원 제한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지만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자가격리 발생으로 항공권을 취소했으나, 사업자가 환불이  불가하다고 밝히면서 국외여행 상담도 급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은 공연 관람으로 495.7% 폭증했다. 공연 시간 지연,  공연자 미참석 등 사업자가 갑작스럽게 공연 내용을 변경해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돼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한 경우 등 신유형 상품권 불만도 전년 동월 대비 280.5% 증가했다.

본인 부담금 상환액을 초과하는 치료비에 대해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는 등 실손보험 상담도 1년 전보다 90.8%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이 3295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1453건), 이동전화서비스(1360건)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이 27%를 차지했고, 품질·사후서비스(A/S) 관련(24.1%), 계약 불이행(14.1%) 순이었다. 일반 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28.9%), 전화 권유 판매(6.5%), 방문 판매(3.4%)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8.3%로 가장 많았고, 40대(28%), 50대(1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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