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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5대 원화거래소 중 처음으로 루나‧테라 상폐 결정

16일 오후 3시부터 입금‧거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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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5대 원화 거래소 중 처음으로 루나(LUNA)와 테라KRT(KRT)를 상장폐지한다.

 

13일 고팍스는 “루나와 테라KRT가 고팍스 가상자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고팍스 상장위원회는 해당 자산에 대한 거래 및 입출금 지원 종료를 의결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고팍스에서 루나와 테라KRT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입금 및 거래가 종료된다.

 

출금은 이로부터 한 달 뒤인 내달 15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거래 종료 후 미체결 주문은 일괄 취소되고 출금 지원 종료 후에는 루나와 테라KRT에 대한 출금이 불가하다.

 

이와 관련 고팍스는 “가상자산의 급격한 유통량 증가와 시세 변동 등으로 향후 가상자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다고 판단해 당사 상장 폐지 규정에 의거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지원을 잠재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루나의 가격 변동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글로벌 바이낸스도 이날 오전 9시40분 이후 루나에 대한 거래를 일괄 중단했다.

 

루나를 발행하고 운영하는 테라폼랙스는 이날 오전 11시께 루나가 거래되는 테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식적으로 정지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공지했다.

 

루나와 테라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인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테라폼랩스가 발행하는 가상화폐다.

 

테라UDS(UST)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테라 KRT는 원화에 연동된다.

 

하지만 최근 테라 시세가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자매 코인인 루나가 급락했고, 이에 테라가 또 하락하는 악순환인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이 시작되며 대폭락 사태가 이어졌다.

 

루나는 국내 5대 원화거래소 모두 상장돼 있고, 최근 대폭락 사태로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모두 입출금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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