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수협쇼핑이 올해 마지막 수산대전을 열고 영덕 대게, 통영 굴 등 제철 수산물을 최대 70% 낮춰 판매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선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수산물 전문쇼핑몰 수협쇼핑은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수산대전 ‘연말 이벤트전’」 행사에 다음 달 4일까지 참여한다.

이 기간 수산물 구매자에게 매주 20%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수협쇼핑 자체 추가 할인 쿠폰을 더한다면 통영 석화(굴) 5kg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영덕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직접 공수한 대게 3미를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영덕대게는 강구항을 중심으로 근해 당일바리(하룻밤 새 잡아 오는 것) 조업이 아닌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서 잡기 때문에 수율이 월등히 높아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겨울 제철 수산물로 손꼽히는 새꼬막 2kg은 35% 할인, 신안 새우젓 2kg도 43%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중성 어종(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굴비, 멸치)과 양식수산물(광어, 우럭, 민물장어, 전복)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올해 수산대전의 마지막 행사로 어업인과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니 수산대전 쿠폰을 통해 수협쇼핑에서 싱싱한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맛 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