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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금융권 20개 은행중 사회공헌 관심도 1위

농협은행·신한은행 순…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 가장 낮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국내에서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1금융권 은행 중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나타났다. 이어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9월 1금융권 은행 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회공헌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행은 시중 일반은행 4곳(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가나다 순 이하 동일)과 특수은행 5곳(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외국계은행 2곳(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 인터넷 전문은행 3곳(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지방은행 6곳(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20곳이다.

 

조사 시 은행 이름과 사회공헌, 기부, 기탁, 소외계층, 취약계층, 독거, 장애인 등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이 4,509건으로 1금융권 20개 은행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78건에 비해 140.09%나 늘어난 수치다.

 

뽐뿌에서 한 유저는 지난 9월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이 태풍 피해지역에 10억원의 성금과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및 급식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한 것에 대해 포스팅했으며 38커뮤니케이션과 네이트판, 더쿠에서도 동일한 내용이 게시됐다.

 

티스토리에서는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KB국민은행이 1,062만원 상당의 사과, 배, 견과류 2종을 기부한 사실이 등재됐다.

 

트위터에서는 '국민은행, 장애인용 경사로·도움벨 설치', 'KB국민은행,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 지원 강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캠페인 실시', 'KB국민은행 가평지점, 노인복지관에 성금 300만원 기탁', '저소득층 무료 보험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소상공인연합회에 기부금 2억원 전달' 등의 소식이 잇따라 트윗됐다.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이 4,029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26건에 비해 1,103건 37.69% 늘어났지만 1위 자리는 내놓았다.

 

NH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8월 도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1억원 상당의 경기미를 기탁하면서 디시인사이드 뽐뿌 팍스넷 등에서 주목을 받았다.

 

38커뮤니케이션에서는 농협은행 등 농협금융이 취약계층에 '27조+α'원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는 뉴스가 인용됐으며 마이민트에서는 "NH농협 의왕시지부 ‘추석맞이 이웃사랑(情) 꾸러미’100박스 기부" 내용이 게시됐다.

 

네이버포스트에는 NH농협은행과 다올투자증권이 용산구 독거 노인에게 쌀 2500Kg을 기부했다는 내용이 조명받기도 했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58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22건에 비해 658건 22.51% 늘었다.

 

지난 9월 트위터에는 태풍피해 이웃을 위해 응원버튼만 클릭하시면 기부는 신한은행이 대신한다는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을 받았으며 클리앙, 뽐뿌, 보배드림, 에펨코리아 ,웃긴대학, 더쿠, 티스토리 등 많은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8월에는 신한은행과 셀트리온은 수해 복구활동 지원금 7억원을 유정복 인천시장에 전달, 수해 복구는 물론 구호물품 제작,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되면서 연합뉴스 등 다수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화 상담사 등을 별도로 채용, '특화상담 고객센터'를 출범시킴으로써 금융은 물론 땡겨요 배달앱과 메타버스 등 비금융 사업에 대해서도 이들에 편의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네이버 블로그에서 여러번 포스팅됐다.

 

BNK경남은행(행장 최홍영)이 2,909건으로 4위를 기록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84건에 비해 126.55% 늘었다.

 

우리은행(행장 이원덕)이 2,651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사회공헌 정보량이 688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287.40% 급증했다.

 

이어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이 2,473건으로 6위, BNK부산은행(행장 안감찬)이 1,744건으로 7위,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1,571건으로 8위, DGB대구은행(행장 임성훈)이 1,190건으로 9위를 차지했다.

 

10위인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1,133건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이밖에 △전북은행(행장 서한국) 948건 △광주은행(행장 송종욱) 372건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 302건 △케이뱅크(행장 서호성) 300건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242건 △토스뱅크(대표 홍민택) 225건 △Sh수협은행(행장 강신숙) 183건 △제주은행(행장 박우혁) 180건 순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이 131건 △한국씨티은행(행장 유명순) 59건으로 외국계 은행들의 사회공헌 관심도가 가장 낮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1금융권의 사회공헌 관심도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부분 크게 높아졌다"면서 "고금리 시대 수혜자인 은행권의 고통 분담 노력이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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