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GC지놈, 여성의 질 내 건강상태 확인 가능한 ‘그린바이옴 Lady’ 출시

전문의 판독으로 정확성 및 신뢰성 높고, 질병 발생 위험도 및 건강 관리 방법도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통해 여성의 질 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인 ‘그린바이옴 Lady(그린바이옴 레이디)’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GC지놈이 새롭게 선보인 그린바이옴 Lady는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전체 균 총의 유전자를 NGS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우세 질 내 미생물에 따른 질 건강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질 내 미생물 환경이 불안정하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질염은 여성의 70%가 경험할 정도의 흔한 질환으로 가임기부터 폐경기 이후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쉬운데, 질염을 방치할 경우 골반염에 이를 수 있고 가임기 여성은 난임이나 불임까지 경험할 수 있어 빠르게 치료해야 한다. 자신의 질 건강 상태를 사전에 파악해 꾸준한 질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 검사는 질 내 미생물을 젖산 생성 능력, 천연 항생물질 능력 등 항균 능력 및 우세 균 종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수검자는 자신의 질 내 미생물 유형은 물론 세균성 질염, 성병, 요로 감염 등 질환 발병위험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판독 하에 진행되는 검사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받아볼 수 있으며, 본인의 질 내 미생물 유형에 맞는 식이, 건강기능식품, 생활습관 등 건강 관리법이 제공돼 질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송주선 GC지놈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여성들은 면역력이 조금이라도 낮아지면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이 흔하게 발생하게 되는데, 사전에 자신의 질 내 미생물 환경을 파악하고 질환 위험성과 관리 방법 등을 체크해 둔다면 건강한 질 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질 분비물과 냄새로 불편함을 겪었던 여성이라면, 한 번의 검사로 질 내 건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그린바이옴 Lady’ 검사를 통해 자신의 질 내 미생물 유형을 체크해보고 효과적으로 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지놈은 그동안 면역기능 조절과 각종 대사물질을 생성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9년 인체 공생 미생물 검사를 ‘그린바이옴’상표로 출원했으며 이어 장내 미생물 검사인 ‘그린바이옴 Gut’, 구강 미생물 검사인 ‘그린바이옴 Perio&Denti’를 잇달아 선보이고, 올해는 여성의 질 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그린바이옴 Lady 검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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