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사·캐릭터·패션 브랜드가 손을 맞잡고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남녀노소 좋아하는 캐릭터 ‘짱구’ 및 힙한 감성의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함께 크로스오버 마케팅(Cross over, 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협업)을 진행한다.

 

GS25는 이달 7일부터 31일까지 25일 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X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3자 컬래버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한 공간과 상품을 준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것.

 

‘짱구X발란사’ 팝업스토어 외부는 봄을 연상시키는 꽃잎과 짱구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내부 전시공간은 힙한 느낌이 느껴지도록 아크릴로 제작된 오브젝트와 금속 구조물로 꾸며졌다.

 

‘도어투성수’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굿즈는 짱구 캐릭터와 발란사 로고로 디자인된 반팔티,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 모자, 에코백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GS25는 컬래버 의류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굿즈가 화이트데이 선물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우리동네GS’앱 사전예약을 통해서도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짱구X발란사’ 팝업스토어는 NHN벅스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매장 콘셉트에 맞는 ‘essential;(에센셜)’ 플레이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essential;’ 인증샷 이벤트 및 엽서 증정, 클룹 제로소다 샘플링, 포토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진행된다.

 

GS25는 짱구 및 발란사와 협업한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짱구X발란사’ 선물세트 4종을 비롯해 지난 발렌타인데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짱구크로우캐년미니캐리어 등 총 67종이다.

 

해당 상품들은 3월 1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페이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30% 페이백 행사가 적용된다.

화이트데이를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탕, 젤리, 과자, 초콜릿 등 약 200여 개의 상품에 대한 1+1, 2+1 파격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3월 1일부터 12일에는 신용카드(KB국민, 삼성, 우리)로 페레로로쉐 결제 시 2+2 행사(T-3, T-5, T-8사각) 및 30% 할인 행사(T-8, T-16 등 8종)가 진행된다.

 

배달하기 트렌드 반영한 경품 이벤트와 행사도 이어진다. ‘우리동네GS’앱 내 바로배달 우리동네편의점에서 1만 원 이상 2번 주문 시 호텔 이용권, 호텔 식사권, 호텔 고급 수건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3월 한 달간 우리동네편의점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 부문장은 “고객과 소통하면서 보다 새롭고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선보이기 위해 인기 캐릭터 짱구 및 힙한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시도가 새로운 상품 카테고리와 문화 형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GS25는 앞으로도 컬처리테일의 선두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