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대상그룹이 대상홀딩스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을 통해 신선한 냉장 스테이크를 가정에서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트프로젝트 쇼핑몰 론칭은 육류 소비량 증가에 따라 육류 전문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실제로 한국농촌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00년 31.9kg에서 2020년 58.4kg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식품 카테고리가 세분화되면서 축산 D2C(소비자 직접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론칭한 대상그룹 육류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는 ▲최고급 원육 선별 ▲일정 온도 유지 ▲신선 가공 ▲엄격한 중량 정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합리적 가격 ▲고객 맞춤 배송 등 6가지 원칙을 준수한다.
특히 원육의 소싱부터 도매, 가공, 소매 등의 유통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해 육류에서 가장 중요한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육류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믿을 수 있는 원산지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원육을 선별하고, 항공 직송을 통한 제품 공수로 신선도를 보장한다. 또한 직접 운영하는 가공 공장에서 원육의 이동 과정을 줄여 신선한 스테이크용 고기를 빠르고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주문 직후 손질과 가공을 시작해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고, 중량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새벽배송과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로 소비자의 니즈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새롭게 오픈한 미트프로젝트 쇼핑몰은 국내 유일의 스테이크 전문몰로 토마호크, 티본, 엘본 등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은 스테이크 부위를 비롯해 구이용,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 다양한 소·돼지 육류 부위를 판매한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고 쇼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쇼핑몰 오픈 기념 파격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15일까지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0%를 적립해주고,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부채살 스테이크 200g를 무료 증정한다.
㈜혜성프로비젼 최광현 대표는 “육류 소비 증가와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겠다는 소비 심리에 주목해 맛, 품질,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D2C 육류 전문 브랜드와 국내 유일의 스테이크 전문 쇼핑몰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원스톱 유통 시스템을 필두로, 스테이크 전문몰을 넘어 축육 전문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대상홀딩스가 인수한 ㈜혜성프로비젼은 육류 가공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육가공업체로, 다양한 품종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트코,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아웃백, 빕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에 납품, 지난해 연매출 37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축산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제품 패키징을 도입해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