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연구회장 장관영, 이하 연구회)는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 마이크로니들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연구회가 주관한 “2023년도 제1회 세미나”는 최근 마이크로니들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한 융합 제품 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마이크로니들 융합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 동향 및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시장 확대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는 장관영 연구회장의 인사말과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 규제정책학과 서경원 석좌교수(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 마이크로니들 융합 의약품의 확장성 및 발전전략(㈜커서스바이오 장관영 전무), △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연구개발 및 품질 평가(단국대학교 제약공학과 진성규 교수), △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화장품과 향후 시장 전망(㈜스몰랩 이정규 대표이사), △고용량 生백신의 피내 정량전달을 위한 코팅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에스엔비아 임상구 팀장) 등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연구회 간사인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국내외 기업들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왔다”며, “주사의 고통을 줄이는 혁신적인 치료 방식으로써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연구개발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회는 마이크로니들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마이크로니들 융합 제품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관련 규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마이크로니들 분야 관련 최근 이슈 및 정보교류를 위해 회원사 및 제약·바이오헬스 산·학·연·관을 대상으로 세미나, 워크숍,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