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불규칙한 매출 변동 위험에 노출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매출 자가진단이 가능한 ‘우리가게 매출순위·신용도’ 서비스를 KB스타기업뱅킹 내 오픈했다고 밝혔다.
‘우리가게 매출순위·신용도’는 KB국민카드 가맹점 매출 데이터를 이용하여 업체별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매출 자가 진단 서비스이다.
매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로 KB스타기업뱅킹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 서비스는 ‘우리가게 성적표’, ‘매출 분석’, ‘상권 정보’ 등 총 3가지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권 내 가게 매출 순위 ▲경쟁업체 대비 요일별·시간대별·성별·연령별 매출 비중 및 ▲상권 경쟁력을 수치화한 상권 종합 지수 등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어 매출 증감 원인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KB스타기업뱅킹’은 KB국민은행의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상품과 자금관리 등 다양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무 정보, 공공·민간 입찰 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1분기 중으로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지원사업 및 추천 정책자금대출을 매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책자금 안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의 원활한 경영관리를 지원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여 상생금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하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상권분석, 자금조달, 세무, SNS 등 다양한 분야의 컨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만여 건 이상의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1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p 확대했으며, 올해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 캐시백을 포함한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서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