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CU,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 돌파

CU, 이달 간편식 매출 전월 대비 22.7% 늘어, 올해 1~3월까지 전년 대비 20.2% 증가
전월대비 가장 큰 매출 증가율 보인 품목 ‘도시락(21.8%)’…대학가서 328.2% 대폭 신장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CU가 지난달 말 3월 개학 시즌을 앞두고 상품력을 월등히 높여 선보였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CU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크기, 중량, 품질 등을 극대화한 상품으로, 3월 대학가 개강과 봄나들이 수요를 겨냥해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까지 총 16종의 대규모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해당 시리즈는 개강을 맞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CU의 간편식사류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실제, CU의 올해 1월부터 3월 18일까지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압도적 시리즈가 출시된 이후에는 관련 매출이 수직상승 하면서 이달 간편식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2.7%나 늘었다.

 

이달 CU에서 전월 대비 가장 큰 매출 증가율을 보인 카테고리는 도시락(21.8%)이 차지했다. 이어 김밥(18.3%), 주먹밥(16.0%), 조리면(13.5%), 샌드위치(11.9%), 햄버거(10.3%), 샐러드(8.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CU가 가장 인기가 높은 도시락에 대해 동기간 입지별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니 대학가가 무려 328.2%로 20여 개 입지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고물가에 런치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 가성비 점심을 찾는 학생들의 손길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날이 풀리며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장(85.9%), 공원(48.4%), 관광지(30.6%) 등 입지에서도 매출이 대폭 늘었다. 이 밖에 빌딩구내(28.1%), 오피스가(25.2%), 독신자 주택(23.1%) 등이 뒤를 이었다.

 

CU는 이러한 도시락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오천원으로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오천원의 행복 정식 도시락’ 3종을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매콤한 제육과 소시지 볶음을 곁들인 제육 정식, 단짠단짠한 돼지 불고기를 양껏 담은 돼지 불백 정식, 두툼한 돈까스와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는 돈까스 정식까지 선호도 높은 메뉴들로 출시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노수민 MD는 “마지막 꽃샘추위가 지나간 후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면 간편식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CU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간편식 전 품목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플러스 티머니로 구매하면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이달 말일까지 전개한다. 

 

압도적 시리즈 6종(정식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에 대해 농협카드 결제 시 30% 할인, 그 외 10종(닭강정, 햄버거, 샌드위치 등)은 하나 체크카드로 구매하면 1천원 할인을 해주는 결제 제휴 행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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