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



티맵 큰폭 할인 '삼성화재' 소비자 관심도 1위…현대해상·KB손보 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지난 2분기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온라인에서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로 나타났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이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티맵 점수를 운전자 보험에 20% 가까이 할인 적용하고, 긴급 출동 때에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평을 잇따라 받았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임의선정한 10개 손해보험사의 정보량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손보사는 2분기 정보량 순으로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005830)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000400) △한화손해보험(000370) △NH농협손해보험 △흥국화재(000540) △MG손해보험 등이다.

 

참고로 조사시 연관성이 낮은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선수, 스포츠' 등의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다.

 

분석 결과 삼성화재는 지난 2분기 4만7,310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한 블로거는 오랜만의 출근인데 자동차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삼성화재에 전화해서 긴급출동 요청을 하니, 직원이 펑크난 부분에 있던 못을 빼고 그 자리를 고무로 메워주고 다른 바퀴에도 바람을 넣어주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며 "삼성화재 긴급출동 최고"라고 후기를 전했다.

 

같은 달 또다른 블로거는 티맵 운전 점수가 92점 이상일 때 얼마나 할인 받을 수 있는지 소개했다. 그는 삼성화재에서 티맵 안전운전 할인 특약 적용시 최대 19.3%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했던 것보다 혜택이 너무 커서 놀랐고 앞으로 운전을 더 안전하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네이버카페의 한 유저는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중 아기 열이 지속돼 병원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병원비가 무려 3만엔이 넘게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화재에서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더니, 27만원 가량을 환급받았고 환율을 따지면 거의 100% 돌려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4만1,051건의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유*라는 블로거는 현대해상 태아보험에 가입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현대해상이 보장을 세밀하게 담기 좋고 전체적인 보험료 가성비도 좋은 편이며 어린이보험 전용 콜센터가 있어서 일처리가 빠르다"고 추천했다.

 

지난 5월 B*******라는 블로거는 현대해상에코마일리지특약 갱신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첫차 자동차보험은 90만원대로 정해져서 이번에도 비슷하게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27만원 가량이 나와 너무 기쁘다며 안타는 만큼 할인 받으니 좋네요"라는 후기를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총 2만6,897건의 온라인 게시물 수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네이버 카페에는 KB손해보험이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KB손보 앱을 개편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앱을 만들었다고 하니 편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DB손해보험 2만6,848건 △메리츠화재 1만6,318건 △롯데손해보험 1만4,276건 △한화손해보험 1만4,147건 △NH농협손해보험 8,452건 △흥국화재 8,389건 △MG손해보험 2,809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2분기 10개 주요 손보사 전체 정보량은 20만6,497건으로, 전년 동기 19만178건에 비해 1만6,319건, 8.58% 늘면서 고물가에도 손보업계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졌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