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상원의원단과 만나 "미국의 통상정책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시행돼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활동을 원활하게 지속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3일 안덕근 장관이 서울 여의도에서 빌 해거티 의원을 단장으로 한국을 찾은 초당적 미국 상원의원단 7명과 오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첨단산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 장관은 "최근 심화되는 글로벌 경제 변동 속에서 한미 양국 간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번영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우리나라와 미국 간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공감대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