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진행된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제1회 게임소통포럼'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 특성,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회 포럼에는 초등학생 자녀·부모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의준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교수가 '메타버스·인공지능(AI) 시대의 게임 공간과 과몰입 - 소통 안에서 해법 찾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교수는 "AI-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이용 능력이 미래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됐지만 사회성, 집중력, 과몰입 문제 등 논란이 뒤따르고 있다"며 "새로운 '게임 3.0' 시대에 따른 아이들의 게임 과몰입 문제는 부모와 자녀의 지속적인 소통 속에서 일관된 양육 태도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에서는 총 16가족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 지도 아래 '게임을 통한 마음 나누기 - 공감'을 주제로 감정 표현과 공감에 관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감정을 배우고 서로의 솔직한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학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