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동국제강은 중국법인 DKSC(Dongkuk Steel China)의 지분 90%를 중국 강음 지방정부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익성 저하 사업 개편으로 동국제강 재무 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동국제강은 저가 범용재 위주의 중국 내수시장이 ‘럭스틸(Luxteel)’ 등 고급화를 지향하는 동국제강의 사업 방향과 차이가 있고, 향후 시장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중국법인 판매 중단, 사업다각화, 매각 등 다각도의 구조조정 방안을 적극 추진했고 최근 강음 지방정부에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DKSC는 200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업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K-IFRS 연결기준 DKSC 누적 손실은 700억원 규모다. 동국제강은 설비 열위 및 수익성 개선 여력 부재로 DKSC가 자생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인식하고, 매수자와 1년여의 협상 끝에 DKSC와 연합물류 유한공사 지분 90%를 약 970억원의 기업가치로 매각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매각으로 연결 손익 개선 효과 및 4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지급보증부담을 해소했다. 동국제강은 적자 사업 정리로 대외 신용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4~22일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 보육·돌봄, 사회복지, 가사·간병 등 복지부 소관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 신청하면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다. 지정 조건과 심사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1일자로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 가운데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6.26∼30)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9원 오른 L(리터)당 2천137.7원으로 집계됐다. 5월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됨에 따라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8주 연속 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1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뒤 30일까지 날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다만 전날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오름세는 꺾인 상황이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13.2원 오른 L당 2천207.4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2.5원 상승한 2천107.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2천146.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2천118.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주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1.1원 오른 L당 2천158.2원을 나타냈다. 5월 12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 돌입했다. 1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2,300 밑으로 떨어지는 등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된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주식시장 마감 직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증권 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증시 변동성 완화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4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증시 급락에 따른 신용융자 반대매매 급증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란 증권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할 때 담보를 140% 이상 확보하고 증권회사가 내규에서 정한 비율의 담보비율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유지의무가 면제되면, 증권회사는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담보 유지 비율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달 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을 완화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합동으로 공매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공매도 현황과 시장교란 가능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매주 금요일 금융시장합동점검 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을 논의하는 대토론 마당이 내달 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회와 경제단체들이 만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선진국 금리 인상에 따른 복합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 혁신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 경제학자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서울정책연구원이 함께 하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참석한다. 이날 세미나는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전 금통위원)의 ‘혁신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정책 과제’ 기조연설로 시작해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기업의 창의성 제고를 통한 공급 확대 방안과 위기대응능력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 발표로는 육지훈 중앙대 다빈치경영대학 교수가 ‘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한 R&D 투자 지원 방안’,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스마트 물류시설 인증센터장이 ‘물류 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방안’,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혁신성장을 위한 노동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022년 임금협상을 조기 타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 노사 양측은 임금협상 개시 보름만인 6월 30일 역대 최고 찬성률(83.21%)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주요 승강기 기업 중 가장 빠른 협상 결과다. 이번 협상을 통해 현대엘리베이터 노동조합과 회사는 기본급 3.8% 인상과 함께 무분규 타결 격려금,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격려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위기와 원자재 가격 폭등, 건설경기 침체, 코로나19 등 악화한 사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임금협상을 조기에 타결하는 데 노사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 노사는 충주 본사에서 조재천 대표이사와 손만철 노동조합위원장,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극복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노사는 “악화한 사업환경을 경영 위기로 인식하고 경영정상화를 공동의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사가 공감하고 한마음이 되는 결의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납부한 세금이 지난해보다 3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전자가 발간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가 우리 정부와 다른 나라 정부에 납부한 조세공과금은 14조8천억원으로, 전년(11조1천억원)보다 33.3% 증가했다. 조세공과금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한국이 80%로, 지난해 약 11조8천억원을 국내에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이어 미주·유럽이 10%, 아시아 8%, 기타 2% 등이다. 삼성전자의 국내 조세공과금 납부 비중은 2019년 69%, 2020년 73%, 지난해 80%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지역별 매출은 미주 매출이 97조9천억원(35%)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매출이 50조3천억원(18%)으로 뒤를 이었고, 중국 45조6천억원(16%), 한국 44조원(16%), 중국 외 아시아 및 아프리카 41조8천억원(15%)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삼성전자 국내외 임직원은 26만6천673명으로, 전년(26만7천937명)보다 소폭 줄었다. 국내에서는 임직원이 10만6천330명에서 11만1천126명으로 약 5천명 늘었으나, 해외 임직원 수가 16만1천
◇일시 : 2022년 6월 30일자 ◇ 전보 ▲ 노경협력처장 남영규 ▲ 신한울3·4사업관리실장 전광옥 ▲ 디지털융합실장 김대웅 ▲ 한빛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황창연 ▲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손봉순
◇일시 : 2022년 6월 30일자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홍경의 ▲ 고용정책총괄과장 홍정우 ▲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이태훈 ▲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김부희 ▲ 직업능력정책과장 권진호 ▲ 인적자원개발과장 박종일 ▲ 노사협력정책과장 손필훈 ▲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신욱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LG화학은 30일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한국엔지니어연합회, 한국시멘트협회와 함께 ‘폐플라스틱의 시멘트 대체 연료 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폐플라스틱 소각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이 친환경 고부가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부분의 시멘트 업체는 유연탄을 주 연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바이오매스 함량이 높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대체 연료로 확대 사용 중에 있다. 폐플라스틱을 연소하면 부산물인 염소 더스트(Dust)가 발생한다. 염소 더스트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처리가 어려워 주로 매립에 의존한다. 이에 따른 환경 부담 및 비용이 발생한다. 염소 성분은 시멘트 예열기 내부 벽체에 부착해 원료 이송을 방해하면서 설비 가동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LG화학, 삼표시멘트, 현대로템 등은 염소 더스트 재활용에 대한 기존 처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현대로템은 환경설비 전문 기업인 애니텍과 자원화 설비 구축을 위한 협력을 통해 확보한 자원화 기술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내일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오른다. 오는 10월에는 이들 요금이 또 동시에 인상된다.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 평균 월 1,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220원의 부담이 각각 늘어나는데, 공공요금 줄인상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6%대의 물가 상승률은 불가피해 보인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정해졌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기존보다 kWh당 5원 인상되는 것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이번 3분기에 인상되는 것. 이번 조정단가 조정으로 4인 가구(월평균 사용량 307kWh 기준)의 평균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1천535원 증가한다. 한전은 이번 조정단가 조정과 함께 올여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7∼9월에 한시적으로 취약계층의 요금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가구를 대상으로 할인 한도를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유공자,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계층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현대차는 29일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아이오닉 6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 아이오닉 6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탄생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로 긴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의 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하고,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혁신적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겨낸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6의 전면 매트
▲ 고인 : 임영식 씨 ▲ 별세 : 2022년 6월 29일 오전 5시15분 ▲ 빈소 :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 발인 : 2022년 7월 1일 오전 7시30분 ▲ 전화 : 042-280-818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AIA생명은 7월 1일자로 네이슨 촹을 신임 최고경영자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슨 촹 신임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AIA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시장에서의 영업을 이끌면서 재키 챈 AIA 그룹 지역 총괄사장 겸 영업 총괄책임자에게 현안을 보고하게 된다. 촹 신임 최고경영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를 졸업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AIA 그룹 재무관리 및 기획 부문 담당 임원으로 일해왔다. 촹 신임 최고경영자는 "AIA생명 임직원들과 함께 디지털 변혁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조직 내 승리 문화를 구축하고 한국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카자흐스탄 국영기업이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을 맞잡았다. 한수원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원자력(KNPP)과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신규 원전 개발과 원자력 기술 적용, 인력 양성, 주민 수용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식에는 KNPP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원전 산업계 시찰을 위해 방한한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한전은 "KNPP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카자흐스탄 내 원전 건설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최대 2천800MW(메가와트) 규모의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제안서를 3분기 내 대통령에게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오는 2029년 공사 시작, 2035년 건설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2019년 KNPP에 1천MW와 1천400MW급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가격 기술제안서를 제출한 뒤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수원은 "내일(29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