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온 행복주택 사업이 암초를 만났다.정부가 서울 목동지역에 추진해온 '목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지역 주민들이 지구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이 최근 '정부가 지자체 소유의 공용부지에 대해 일방적으로 행복주택지정 처분을 내렸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지구지정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정부가 지난해 12월30일 양천구 목동 일대 10만4900여㎡ 부지를 행복주택지구로 지정한 데 대한 처분취소 소송이다.양천구청은 소장을 통해 해당 지역은 '목동종합운동장' '목동중심상업시설' 사이에 위치해 있고, 목동주차장 및 펌프장, 재활용선별장, 제설수방창고 등 공공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공시설에 해당되어 주택부지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또한 국토부가 목동지역민들의 의견수렴 등 사전 조사도 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부지지정 발표를 했으며, 지속적인 반대의사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절차를 강행했다고 강조했다.양천구는 이와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 위협 ▲교통혼잡 ▲기존시설 처리 문제 ▲학교 과밀화 문제 등을 근거로 부지 선정의 부당성을 제기했다.앞서 행복주택 시범지구 가운데 하나인 공릉지구 비상대책위원
"더 이상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는 안 된다."최민희 민주당 의원은 6일 KT가 홈페이지 해킹을 당해 1200만 건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1년 동안 수 십 차례에 걸쳐 해킹이 이뤄졌음에도 KT가 이를 전혀 몰랐던 것은 불의의 사고가 아니라 인재"라며 "유선전화와 인터넷 등 유선가입자의 약 60%, 휴대전화가입자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통신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KT가 2010년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사용해 10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받았고 2012년에는 873만 건이라는 개인정보를 유출한 적이 있다며 반복적으로 이런 사고가 터졌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KT가 다른 통신사들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면서 "KT가 개인정보보호 조치를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2012년 개인정보유출 당시 "극소량의 고객정보 조회 상황까지 실시간 감시하고 고객 본인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조회, 활용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와 러시아의 협상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시장은 물론 국내기업들도 차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88달러(1.82%) 내린 배럴당 101.4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4월 인도분 선물가격도 전 거래일 대비 1.54달러(1.41%) 떨어진 107.7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우크라이나 위기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원유 제고가 지난주보다 14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 하락 압력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곡물 수출량 세계 6위인 우크라이나의 주력 곡물인 밀과 옥수수 가격도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옥수수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46% 떨어진 4.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사태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밀 선물 가격도 이날 0.16% 하락한 6.425달러를, 대두 인도분 선물 가격 역시 0.18% 내린 14.2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안전자산인 금값과 엔화 가치
대한항공이 선교동영상 제작을 위해 유럽여행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던 김효정(20·여·서울과학기술대 1년)씨의 귀국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김씨는 지난 2월3일 오전 체코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한달 가량 의식불명 상태로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스스로 호흡이 가능해 김씨의 한국으로의 이송은 가능했지만 현지 병원비와 이송비 등을 감당 못해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김씨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각종 장비를 비롯해 항공기 좌석 6석을 침대 좌석(스트레쳐, Stretcher)으로 만들어야 했으며, 현지 의사 2명까지 동승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금액의 항공권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김씨의 사정을 전해들은 조양호 회장은 항공권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키로 했다.이에 따라 김씨는 현지시각 3월5일 오후 6시21분에 체코 프라하를 출발하는 KE936편에 탑승해 6일 낮 12시30분 안전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김씨가 프라하 공항 출발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항공 프라하 지점과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수시로 환자에 상태에 대한
무역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외국인 바이어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회사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그러나 모두 생소한 메뉴들이라 어떤 음식을 선택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A씨 눈에 띈 것이 바로 테이블 구석에 붙어 있던 QR코드였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했더니 이 식당의 모바일 홈페이지와 인기 메뉴 리스트가 1위부터 10위까지 순서대로 나타나고,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메뉴도 볼 수 있어서 깜짝 놀랐다.A씨처럼 처음 방문한 식당에서 어떤 메뉴를 주문해야 할지 몰라 메뉴판을 보고도 고민하거나, 다른 테이블을 두리번거릴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지체크 핫메뉴’이다.이지체크 핫메뉴는 가게의 상세 정보와 인기 메뉴 순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국내 밴(VAN)시장 1위 기업인 한국정보통신㈜(대표이사 권순배)이 론칭했다.6일 한국정보통신 측에 따르면, 핫메뉴는 가게가 사용하는 '포스시스템(이지포스)'에서 집계된 직전 일주일간의 실제 판매량 정보를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10개를 순서대로 보여준다. 핫메뉴 순위는 매일 업데이트되며, 메뉴 별 주간 순위 변동, 판매 비율 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이 올해 여성 배당부자 1위를 차지했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배당금 지급을 공시한 731개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2013회계연도 배당금 현황(중간배당 포함)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 배당 수령자는 총 1094명이었다. 이 중 여성은 222명(전체의 20.3%)으로 홍라희 관장이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했다. 홍 관장은 보유 중인 삼성전자가 올해 배당을 큰 폭으로 상향하면서 154억9000만원의 배당금을 기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89억4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 기원 씨가 78억8000만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딸 주원 씨가 28억8000만원, 노미정 영풍제지 부회장이 24억7000만원으로 뒤따랐다. 또 서태선 진로발효 이사가 20억6000만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 미정 씨가 19억7000만원, 허인영 승산 대표이사가 19억원, 박혜원 오리콤 상무가 17억5000만원의 배당금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전체 배당부자 중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당부자 1위였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생산성 향상을 거듭 강조했다.윤 장관은 6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공기관장·워크숍'을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장관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공공기관 생산성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산업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장과 감사가 참석했다.윤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정상화 계획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한 뒤 "올해를 공공기관 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철저한 쇄신과 강도 높은 개혁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부터라도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그는 "부채와 방만경영이 양적인 측면이라면 생산성 향상은 질적인 측면의 개선"이라며 "예산낭비, 인력배치 등 조직·인사 모든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라고 권고했다.윤 장관은 "생산성 향성이 뛰따르지 않는 개혁은 의미가 없다"며 "제대로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기관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방만경영은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끌어야할 대목이라는 것이다.
현대건설이 3월 중 서울 마곡지구에 '마곡 힐스테이트'를 일반 분양한다.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4-8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는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총 603세대(일반분양 316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59㎡ 158세대 ▲84㎡ 393세대 ▲114㎡ 52세대로 구성돼 있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여줄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내부의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는 HAS(힐스테이트 스마트 앱)과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확인 할 수 있는 HEMS(힐스테이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다.이 아파트는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된 컬러 테라피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관에는 흐름과 조화를 표현한 입면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힐스테이트만에 외관 차별화를 적용했다.각 타입별 평면 특화로 전용면적 59㎡와 114㎡는 환기와 채광이 잘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으며, 디딤돌·현관 등에 특화 아이템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특히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
이주영 해양수산부 신임장관이 6일 취임식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여수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을 찾는다.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한 후, 손재학 차관을 비롯해 실·국장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한다. 현충탑에 헌화 후 천안함46용사묘역, 경찰관 묘역 등을 참배할 계획이다.이어 오후에는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 피해 지역인 여수를 찾는다. 이 장관은 사고현장을 둘러본 뒤 여수 신덕마을 피해지역 주민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광양지역 어업인, 남해·하동지역 어업인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피해지역 어업인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고, 조속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해수부 관계자는 "이 장관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유류사고 피해지역을 찾은 것은 지난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대로 피해어업인들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해양유류오염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정책의지의 실천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유류유출 사고 재발방지와 함께 가능한 모든 유형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연이은 안전사고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인적 과실로 인한 해상사고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재임기간 동안) 국민들께서 많이 염려하는 유류오염 사고를 잘 마무리하겠다"며 "유류오염 후속대책을 차질 없이 실천하는 한편, 2017년까지 해양사고의 30% 저감을 위해 더욱 합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해수부의 핵심인 해운·항만 분야에 대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장관은 "해운보증기구 설립, 유동성 지원 확대, 톤세제 일몰 연장과 함께 컨테이너 화물의 인가제 전환 등 항만 하역시장 안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야 한다"며 "해양경제특별구역 도입, 크루즈와 선박관리 산업 육성 등 해운산업이 재도약하는 기반도 착실히 다져야 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또한 "마리나와 같은 해양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개발해 바다를 국민 힐링의 공간으로 가꾸는 한편, 해양관광을 고부가 서비스산업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서울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일부 부지에 서울 재사용플라자가 들어선다.서울시는 지난 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동구 용답동 250-1번지 일대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일부(1만7706㎡)를 해제하고 재활용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재활용시설)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 재사용플라자는 재활용 문화 확산과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시설이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으로 건립 발판이 마련됐다.건물은 연면적 3만900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재활용이 연상될 수 있는 디자인 설계와 재활용 건축자재가 적용된다. 조성과정에서 재활용 개념 적용,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LED조명, 에너지 절전설비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이다.국내 최초로 폐자재 원료를 수거·가공·판매하는 소재은행, 기증받은 물품의 순환과정을 볼 수 있는 재사용작업장·재활용 공방·재활용 박물관 등을 통해 자원순환(재활용) 전 과정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접한 중랑물재생센터, 중고차 매매시장 등과 연계한 재활용 및 자원순환 투어 코스, 친환경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앞으로 농업기계의 범위와 내용연수가 확정돼 농작업 외 다른 용도로 쓸 수 없게 된다. 농식품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업기계의 범위와 내용연수가 정해짐에 따라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른 건설기계는 농업기계 범위에서 제외된다.임대 농업기계사업도 활성화된다. 여성 농업인, 65세 이상 농업인과 장애인 등에게는 임대 농업기계가 우선 배정된다.임대농업기계는 농업인이 소유한 중고농기계 중 내용연수가 지나지 않고 품질 평가점수가 50점 이상인 농기계를 지자체 등이 구매해 농업인에게 재임대하게 된다.또한 지자체 외에 일정기준 이상의 시설이나 인력 및 운영기준 등을 갖춘 단체와 제조·유통업체 등도 임대 농업기계 보관소를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일정규모 이상의 용지와 검정장비 및 기술인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가 농업기계 검정업무를 대행토록 함으로써 농업기계 검정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지방항공청이 '항행안전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6일 인천, 김포, 제주 등 관제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항행안전종합평가'에서 서울지방항공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 입출항 항공기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 인천공항 계류장 지역 관제업무를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계류장관제팀, 우리나라 전체 항공로 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항공교통센터 관제과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항행안전종합평가는 항행업무기관(부서)의 안전기준 이행실태, 안전저해요소 관리상태, 안전향상 노력도 등 종합적인 안전도를 평가하는 제도다.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일평균 750대)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 것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종사자들의 철저한 안전기준 이행, 지속적인 자체 안전증진 활동 등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토부는 오는 4월말 '제2회 항행안전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 및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신임 및 경력 남여 객실승무원 30여명을 채용한다. 5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2014년 2차 객실승무원 채용은 4~10일 진에어 채용 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서류 심사와 1·2차 면접, 신체 및 체력 검사 등을 거쳐 최종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신입 객실승무원의 경우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2014년 8월 졸업 예정자 포함)를 보유 ▲신장 162㎝ 이상 ▲교정 시력 1.0 이상 등으로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경력 객실승무원 전형 지원자의 경우 ▲2년 이상의 근무 경력이 필요하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후속대책을 5일 발표했다.후속대책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거행된 경제관계장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의 취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 실행과제도 담았다.후속대책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 15개 ▲역동적인 혁신경제 25개 ▲내수·수출 균형경제 18개와 통일시대 등 세부실행과제 59개로 구성됐다.◇기초가 튼튼한 경제 공공기관 방만경영 근절이 추진된다. 기재부는 중점관리기관은 원칙적으로 3분기말 중간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특히, 국민체감도 조사를 방만경영 개선 정도에 반영키로 했다.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강도높은 보조금 개혁 작업도 추진된다.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의 경우처럼 농업과 중소기업 등 기타 분야에서도 부정수급을 근절하겠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농업에서는 ▲보조금 이력 종합관리 ▲부기등기 제도 도입, 중소기업에서는 ▲제3자의 부당개입 근절 대책 등을 통해 부정수급을 원천적으로 막을 예정이다.또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을 통해 중복·불법수급 가능성을 차단하는 한편, 비리 보조사업은 의무적으로 보조사업 운용평가 대상에 포함시켜 사업방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