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가 비행종합시험장을 2017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국토부는 항공기의 안정성 및 성능시험을 종합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국가 비행종합시험장'을 나로도 일대의 우주항공시설과 연계해 201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우리나라에는 항공기 성능시험을 위한 전용 비행장이 없어, 일반공항에서 일부 이뤄지는 성능시험 외에 복잡한 성능시험(항공기 유해 전자파 유무시험 등)은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에 항공기 등록 수가 증가(2014년 기준 1368대)하고 있고, 항공기 부품·장비 등에 대한 성능시험 수요도 꾸준히 확대돼 전용 비행시험 인프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비행종합시험장에 대한 기본설계 등을 실시해 2017년까지 중소형 항공기급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용 비행시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비행시험장에서는 ▲항공기 이·착륙시험 ▲운용한계 성능시험 ▲이륙 단념시험 ▲엔진 등 정밀부품 성능시험 ▲기체 내추락시험 ▲소음도 측정 ▲유해 전자파 점검 ▲기체 결빙방지시험 등 항공기 안전·성능과 관계된 각종 시험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전용 비행시험 인프라가 구축되면 올해 말 우리나라 최초로 제작된 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올해 상반기 중에 중점관리 대상기관에 대한 기능점검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건전성과 생산성 대책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38개 기관이 제출한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심의·의결하며 "공공기관의 부채를 줄이고 방만경영을 해소하는 것은 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현 총리는 "38개 중점관리대상 기관들은 불합리한 교육비와 의료비 및 고용승계 등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공공기관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일도 이제 적극 추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18개 중점관리대상기관은 중장기재무계획보다 42조원을 추가로 줄이는 부채감축계획을 제출했다.현 부총리는 "공공기관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낮은 값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재무구조가 건실해야 한다"며 "이자보상배율과 부채비율, 당기순이익 등 기업의 건전성 지표를 활용해 부채감축을 통해 각 기관이 재무건전성이 건실해지는 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된다
도서 할인 폭이 최대 15%로 제한된다. 한국출판인회의·대한출판문화협회·출판사, 유통관계자·소비자단체 대표 등은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재한 회의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할인 폭은 신간과 구간,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 모두에게 적용된다. 할인 폭 15%는 가격 할인, 마일리지, 경품 등을 포함한 수치다. 앞서 출판계와 서점계는 도서 할인 폭을 두고 이해관계가 엇갈려 진통을 겪었다. 특히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은 마일리지, 경품 등의 제공 규모를 두고 견해차를 보였다.합의안은 민주당 최재천 의원이 지난해 1월 대표 발의한 출판문화산업진흥법 개정안에 반영된다. 개정안은 기존의 18개월 미만 도서(신간도서)의 경우 19%까지 할인할 수 있고 18개월이 경과한 도서에 한해서는 무제한 할인할 수 있다는 항목을 수정, 신·구간에 관계없이 할인폭을 10%로 제한하고 있다. 또 도서관에 판매하는 간행물, 발행일로부터 18개월이 지난 종이 간행물과 내용이 같은 전자출판물에도 도서정가제가 적용되도록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정책 조정, 관계 부처와의 협의 등을 거쳐 법안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최태원 회장 형제 횡령 사건의 대법원 판결에 SK그룹을 비롯한 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대법원 1부는 27일 오전 10시 SK그룹 최태원 회장 형제의 횡령 사건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1·2심 재판부는 주식 선물 투자 등을 위해 회사 자금 45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최태원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재원 부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대법원이 항소심 재판부의 법리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 항소심 결과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법원이 심리 미진 등을 이유로 사건을 파기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SK그룹이 현재 처한 상황에서 바라는 대법원 판결은 심리미진을 이유로 한 파기환송. 이번 사건의 핵심은 SK텔레콤등 SK계열사에서 베넥스에 출자한 자금 가운데 선지급금 명목으로 465억원을 빼돌린 주체를 밝히는 일이다.최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며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동생인 최 부회장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횡령 등을 공모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S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가장 높았던 시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층 취업 비중은 경북 구미시가 가장 높았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고용륭이 높은 지역은 시지역은 제주 서귀포시로 70.6%를 나타났다. 이어 충남 보령시가 66.4%, 충남 당진시 66.4%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고용률이 가장 낮은 시는 경기도 동두천시(49.5%)로 과반에도 못미쳤고 강원도 춘천시 51.9%, 경기도 의정부시 52.5% 등 경기 북부 시지역의 고용률이 대체적으로 떨어졌다. 시지역 전국 평균 고용률은 58.1%다. 군지역에서는 경북 울릉군이 79.3%로 고용률이 가장 높았다. 전북 장수군 75.9%, 전남 신안군 75.5%로 뒤를 쫓았다.이에 반해 경기도 양평군(56.2%)·연천군(57.9%), 강원도 양구군(59.7%)의 고용률은 군지역 평균 65.9%에 비해 최고 9.3%의 격차를 보였다.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비중은 경북 구미시(18.5%), 경남 거제시(17.5%), 충남 천안시(17.5%)가 그런대로 높았다. 고령층 취업비중은 경북 의
1월 전국 항만물동량이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2289만t으로 전년 동월(1억1615만t) 대비 5.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부산항,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포항항 등 주요 항만에서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부산항 및 인청항의 환적화물 증가와 자동차·철강·철광석 등 수출입물량 증가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0.5%, 6.1%, 3.4%, 3.4%, 12.5%, 6.6% 증가했다.반면 울산항, 태안항, 마산항은 원유, 무연탄, 철광석 등의 수출입물량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5.1%, 20.5%, 25.8% 감소했다.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동기(185만9000TEU) 대비 8.0% 증가한 200만7000TEU를 기록했다. 세계경기 회복 지연과 내수부진 등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중국·유럽 환적화물의 증가가 전체 물량의 상승을 견인했다.화물별로 보면 수출입화물(113만7000TEU)은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환적화물은 84만8000TEU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한편 전체물동량은 부산항이 전년동월(139만2000TEU) 대비 8.8% 증가한 15
한국철도시설공단이 63억원 규모의 필리핀 경전철 2호선 연장선 사업의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필리핀 교통통신부(DOTC)가 발주한 63억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경전철(LRT:Light Rail Transit)-2호선 동부연장선 시공감리사업 국제경쟁입찰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필리핀 LRT-2호선의 동부지역 수송한도 증대를 위해 산토란에서 마시낙간 4.2㎞의 지상철 건설의 실시설계·시공감리를 수행하는 것이다. 공단은 국내설계업체인 ㈜수성엔지니어링·필리핀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국내·중국 철도 감리사업을 수행한 역량, 최고전문가의 투입,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기술제안 등으로 기술평가에서 경쟁업체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공단은 "이번 필리핀 철도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최근 철도, 도로 등 인프라건설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 동남아에서 그 동안 축적한 철도건설의 기술력.노하우를 적극 활용, 추가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조9000억원대의 기업비리로 구속기소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위현석) 심리로 열린 현 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현 회장 측 변호인은 "방대한 양의 수사기록을 건네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세한 의견 제시는 어렵다"면서도 "공소사실 전체를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간략하게 밝혔다. 함께 기소된 정진석(57) 전 동양증권 사장 측 변호인은 "동양증권을 통해 CP를 매수한 뒤 발행회사가 회생절차에 들어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면서도 "동양증권은 CP를 발행한 회사가 아니고, CP발행과 관련해 현 회장이나 발행회사 대표이사들과 공모하지도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CP를 판매한 창구 직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을 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표이사 차원에서 부도를 알면서 CP 판매를 강요했다거나 거짓으로 투자유치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피고인의 변호인들도 "검찰의 수사기록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추후에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 이 중 일부는 "검찰의 증거목록이 피고인별로 특정돼 있지 않아 관여되지 않은 부분
농협금융지주는 생명보험 등 5개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유임시키는 한편 농협증권 대표이사에는 안병호 농협증권 부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사항을 결정했다.농협생명보험의 나동민 대표이사와 농협손해보험의 김학현 대표이사는 임기 2년을 채웠지만 지난해 보험분야 영업실적이 전체 계열사 가운데 가장 우수했다는 점을 인정해 1년 연임을 결정했다. 농협캐피탈의 김종화 대표이사와 농협선물의 김진규 대표이사, NH-CA자산운용의 이태재 대표이사는 임명된 1년밖에 되지 않아 조직의 안정과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기를 1년 연장했다.다만 농협증권은 전상일 대표이사가 용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안병호 농협증권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안정을 위하여 교체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 우투증권 계열의 인수시기를 맞춰가면서 성과평가를 반영한 인사를 탄력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내정된 농협금융 대표이사 후보들은 3월말 열리는 자회사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사진의 왼쪽 위부터 나동민 생명보험 대표이사, 김진규 선물 대표이사, 김학현 손해보험 대표이사, 안병호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에서 벗어난 자산총액 5조원 이하 49개 그룹의 규제 계열사 비중이 오히려 삼성, 현대차 등 상위 43개 재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일감몰이로 막대한 자본이득을 챙기는 재벌들의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해 법이 제정됐지만, 정작 감시 대상 계열사 비중이 더 높은 하위 그룹들은 면죄부를 받은 셈이다. 또 자산규모를 일부러 늘리지 않고 5조원 이하로 유지해 증식과 대물림을 한 뒤 다시 덩치를 키우는 기업들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자산 총액기준 국내 100대 그룹 상장사와 비상장사 2332개사의 대주주일가 지분율을 전수 조사한 결과, 공정위의 감시 대상 계열사 비중은 43개 기업집단(13%)보다 하위 49개 그룹이 17%로 더 높게 나타났다.100대 그룹 중 자산 5조원 이하의 49개 그룹은 814개 전체 계열사 중 138개사(17%)가 공정위가 정한 대주주일가의 지분율 기준을 넘어섰다. 상장사가 121곳 중 34개사, 비상장사는 693곳 중 104개사였다. 일감몰이 규제 대상인 43개 기업집단은 상장사 223개사와 비상장사 1296개사 중에서 각각 32개사, 1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위주의 지원에서 월세 등 거주유형별로 균형을 이룬 지원체계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될 주택임대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완화되도록 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를 통합한 디딤돌 대출을 올해 최대 12만가구(11조원)에 지원하겠다"며 "공유형 모기지 대상도 생애최초 구입자에서 5년 이상 무주택자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현 부총리는 "주택기금 전세자금은 올해 총 6조4000억원을 지원하되, 지원대상을 보증금 3억원 이하로 제한해 서민층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월세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고,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도 포함될 수 있도록 적용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당초 계획대로 2017년까지 총 50만호의 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며 "LH 등 공공부문의 재원조달 여건에 한계가 있는 만큼 공공임대 주택의 공급주체를 다양화하고,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08:45 AI방역대책회의 (농식품부 상황실)▲09:30 전국세무관서장회의(국세청)▲09:30 신제윤 금융위원장, OECD/INFE 금융교육 글로벌 심포지움(신라호텔)▲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영상)▲10:00 지역경제보고서 설명회(한은)▲10:00 통계청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 브리핑(기재부 브리핑룸)▲11:20 2013년 축종별 등급판정통계분석 결과 발표(농식품부 기자실, 축평원 허영 원장)▲12:30 윤상직 산업부장관 GE부회장 면담 및 GE 협력행사(콘레드호텔)▲13:00 공정위 전원회의(세종청사 심판정)▲14:00 대한민국 여성경영대상 시상식(롯데호텔)▲14:00 하나고 5기 신입생 현충원 참배(현장연락처: 이선영 부장교사 010-9449-6571)▲15:00 고교생경제한마당 시상식(코리아나호텔)▲15:00 국가정책조정회의(세종청사)▲16:00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 대회의실)
"IPO 주관사 선정이 막바지 단계다. 상반기 내에는 결정 될 것이다."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기자와 만나 카카오의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모건스탠리와 삼성증권을 선정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아직 미국이나 한국이나 계약서에 사인을 안했기에 발표를 못하고 있지만 선정 마지막 단계"라면서 "국내와 해외 업체를 각각 1개씩 선정하는 이유는 국내 물량을 해외에 판매해야하는 데 그럴 때 해외 주관사 있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인수하면서 카카오톡 인수 시도가 있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앞으로도 매각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이 대표는 전날 MWC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스럽션 또는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상생과 협력을 통한 가치 창조에서 혁신이 탄생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기조 연설 이후 열린 만찬 자리에서 스웨덴 텔레투(Tele2) 등 글로벌 통신사 대표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통사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상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그동안 이통사들은
무학 좋은데이가 산악인 박정헌씨의 세계 최초 무동력 히말라야 횡단 도전에 후원사로 나선다.무학은 25일 서울 무학빌딩에서 무학 좋은데이는 'X히말라야 원정대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무학 최재호 회장과 박정헌 대장, 카만 싱 라마 네팔 대사, 샤바즈 엠 말릭 파키스탄 대리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무학은 X히말라야 원정대의 성공적인 도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무학이 후원 결정한 X히말라야 원정대는 박 대장을 필두로 지난 2012년 2400㎞의 히말라야 산맥을 세계 최초로 패러글라이딩으로 횡단한 바 있다.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무동력 히말라야 횡단에 도전하는 세계 최고의 원정대로 오는 6월30일부터 12월26일까지 180일에 걸쳐 '걷기·산악자전거·카약·패러글라이딩·스키' 등을 이용해 히말라야 산맥을 횡단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은 역시 '경제'였다.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박 대통령이 발표한 담화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로 모두 69차례 언급됐다. 이 가운데 박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온 '창조경제'는 14차례가 언급돼 큰 비중을 차지했다.대신에 대선 전 화두였던 '경제민주화'를 언급한 경우는 한 번도 없는 점이 눈에 띤다. 경제에 이어 이날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기업'과 '국민'으로 각각 35회, 25회씩 등장했다. 이어 규제(24회), 혁신(21회), 성장(14회), 통일(11회) 등이 많이 언급됐다.이날 담화문 발표장소인 청와대 춘추관에 국방색 재킷과 검정색 바지 차림으로 나타난 박 대통령은 42분가량 대국민담화를 진행했다. 취임 2년차를 맞아 지난달 6일 신년구상 및 기자회견에 직접 나선 데 이어 50일만에 국민 앞에 나선 셈이다.별도의 질문 없이 혼자 낭독한 것 치고는 상당히 긴 시간임에도 박 대통령은 이날 차분한 어조로 이따금씩 손짓을 곁들여가며 담화문을 발표했다.이번 담화문은 취임 1년을 맞아 발표하는 것이었던 만큼 박 대통령의 꼼꼼한 수정을 거쳐 발표 직전까지 거듭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