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평균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92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1%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보다는 1.9%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보다 0.1%, 전년동월보다 1.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보다는 0.2%,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0.5% 올랐다. 식품은 전월보다 0.4%, 전년동월보다 0.1% 하락했다. 식품이외의 물가는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8% 올랐고,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는 0.2%, 전년 동월보다는 0.8% 상승했다.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및 비주류음료는 전월에 비해 0.4%, 오락 및 문화는 0.3%,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교통은 0.2%씩 상승했다. 교육·음식 및 숙박‥기타 상품 및 서비스는 0.1%씩 올랐다. 이에 반해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는 0.7%, 의류 및 신발은 0.1% 하락했고 주류 및 담배·보건·통신은 보합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의류 및 신발은 4.2% 등 대부분 상승한 반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기관장 해임 평가단'을 구성키로 하는 등 세부실행 계획을 마련했다.기획재정부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이석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제1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실행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번 실행계획은 지난 11일 발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공공기관의 부채문제와 방만경영을 조속히 해소하고 공공기관 정상화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우선 부채관리 정상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사업추진 원칙과 자산매각 방안 등 부채감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추진키로 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 공공기관은 부채감축계획을 1월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LH, 수자원공사 등 부채 중점관리 대상기관 12곳은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을 함께 제출토록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주무부처, 재무전문가 등으로 부채 정상화 지원팀을 구성해 기관별 부채감축계획 실행가능성 등 종합점검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정책패키지를 마련해 공운위에서 확정짓게 된다.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으로는 우선 8대 방만경영 사례를 유형별로 구분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의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에 대해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31일 오전 금융위에서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지난 6개월간 민영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번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임시방편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이 교훈은 나머지 매각 작업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자위는 우리금융이 갖고 있는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열렸다. 신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절차에 대해 당국이 애초에 제시한 ▲최고 가격 매각 ▲빠른 매각 등 원칙을 고수한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위원장은 또 "공적자금 투입 후 3년 안에 민영화를 완료한 외국과는 달리 우리는 공적자금 회수와 우리금융 민영화에 1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민영화가 지연되면서 매년 2000억원 정도의 이자부담금이 생기고 있다"고 우리금융 민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원지방우정청(청장 정용환)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감사이벤트를 실시한다.1월1일부터 31일 기간 중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에 처음 가입하거나 1회 이상 이체 또는 상품가입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30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세계문화유산 특별 우표첩을 제공한다.또 SNS를 통해 새해 희망 퀴즈이벤트 진행하며 1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한다.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객 맞춤형서비스 기능과 보안 강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지난 14일 오픈했다.이번 개편에 따라 통합검색창 기능, 상품 비교 등 손쉬운 금융상품 정보 확인, 고객 중심의 콘텐츠 서비스 강화, 웹 위·변조 방지와 ARS 2채널인증 등으로 고객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했다.아울러 2014년도 하반기에는 다양한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등)에서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멀티 브라우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우체국예금보험홈페이지 개편내용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
도축장 위생수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도축장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운용수준 평가 결과, 중등급 이상인 곳이 84%로 도축장의 위생수준이 안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총 전국 도축장 134개소(소·돼지 79개소, 닭·오리 55개소) 중 상등급 42개소(31%), 중등급 71개소(53%), 하등급 21개소(16%)로 전년도(8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축별로 소·돼지는 ▲상등급 26개소(33%) ▲중등급 39개소(49%) ▲하등급 14개소(18%)였고, 가금류는 ▲상등급 16개소(29%) ▲중등급 32개소(58%) ▲하등급 7개소(13%)였다. HACCP 운용수준 평가는 도축장의 인프라, 위생관리 및 미생물 검사 결과에 대한 세부 항목별 평가 점수를 합산한 뒤 상·중·하로 구분해 평가등급을 분류했다. 또 보통·약간미흡이 5개 이상이거나 미흡이 1개 이상인 재평가 대상 업소는 지난해 31개소(25%)에서 올해 28개소(21%)로 줄어들어 도축장의 HACCP 관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점검·평가 시 축산물위생관리법령을 위반한 도축장 31개
▲08:00 공적자금관리위원회 회의(금융위 5층 대회의실)▲09:00 소비자물가동향 브리핑(기재부 브리핑실)▲10:00 국무회의(서울청사)▲10:00 농식품부 한중FTA대책반회의(차관실)▲11;00 한진현 산업부 2차관 도시가스요금 관련 브리핑(13-1동 421호)▲14:00 국회 본회의(국회)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모바일 접근성 시스템 고안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당시 행정안전부는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준수 지침'을 내놓은 바 있다. 2년이 지난 올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는 8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의 일부를 개정,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준수사항) 7개, 가급적 지켜야 할 사항(권고사항) 8개 항목을 고시했다. 이번 지침은 운영체제를 갖는 모바일 전화기, 태블릿 기기, 전자책 기기에 해당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준수사항으로는 대체 텍스트, 초점, 운영체제 접근성 기능 지원, 누르기 동작 지원, 색에 무관한 인식, 명도 대비, 자막, 수화 등의 제공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그림 및 이미지, 동영상으로 작성된 콘텐츠의 경우 대체 가능한 텍스트와 함께 제공돼야 하고, 모든 객체에서 초점이 적용되고, 초점은 순차적으로 이동돼야 한다. 운영체제가 제공하는 접근성 기능 및 속성이 사용돼야 하고, 터치 기반 모바일 기기의 모든 컨트롤은 누르기 동작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정보는 색에 관계없
안전행정부 정부통합센타가 발주한 광주정부통합센터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련 입찰을 둘러싸고 중견 IT업체간에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최근 조달청이 공고한 광주정부통합센터 운용관련 입찰에서 2순위로 밀린 대우정보통신 컨소시엄(대우정보통신과 4개사)은 협상 1순위 업체로 지정된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계약 등 절차를 중단시켜 달라는 '입찰절차 속행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대우정보통신컨소시엄은 소장을 통해 "대보정보통신 컨소시엄에 참여한 한 업체는 최근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D사와 관련된 곳으로 회사 이름을 바꿔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 1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부적격 업체가 입찰에 참여, 공공성을 저해한 만큼 입찰을 무효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대보정보통신 관계자는 "확인 결과 대우정보통신컨소시엄이 지목한 회사는 경찰의 수사를 받았던 문제의 D사와 전혀 무관한 회사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이어 "대우정보통신 컨소시엄측은 확증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의혹만 가지고 법원에 입찰 무효를 제기함으로써 정당한 계약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역대 최장기간 지속된 철도파업을 30일 전격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여야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철도파업을 철회하고 31일 오전 11시까지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역대 최장기인 22일 동안 진행됐던 이번 파업은 철도 뿐 아니라 의료·수도·전기 등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 반대'라는 공론을 형성했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이번 투쟁의 성과가 있다면 철도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공공재를 민영화해서는 안된다는 전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자평했다.또한 "정부의 일방적 정책 수립과 집행이라는 후진적 관행을 타파하고 공공정책 수립에 있어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우선하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주장했다.철도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강한 응집력을 과시했다. 서울, 부산, 대구, 순천, 광주, 대전 등 지방 본부에서 각각 결의대회를 열어 민영화 반대를 외쳤다. 전국 규모 상경투쟁도 세 차례나 개최했다. 고려대에서 시작돼 고등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삽시간에 번진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열풍도 철도노조가 파업을 장기화로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철도노조는 민주
철도파업이 22일만에 철회됨에 따라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조합원에 대해 "31일 오전 11시까지 현장으로 복귀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김 위원장은 30일 오후 6시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을 현장투쟁으로 전환한다"며 전국 철도노조 조합원에 위원장 투쟁명령 5호를 발령했다.이어 "31일 오전 9시부터 지구별로 파업투쟁 보고 및 현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라"며 "최대한 연대단위와 함께 진행하고 지부별로 집단적으로 복귀, 복귀서는 지부에서 일괄 취합해 지부쟁대위원장이 사측에 전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철도분할과 민영화저지 투쟁은 끝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지속한다"며 "오늘 저녁 지부별로 당면한 징계 및 현장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투쟁계획을 공유하고 힘찬 투쟁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투쟁에 함께해준 덕분에 파업대오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이번 투쟁의 성과가 있다면 철도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공공재를 민영화해서는 안된다는 전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정부의 일방적 정책 수립과 집행이라는 후진적 관행을 타파하고 공공정책 수립에
앞으로 보이스피싱이 적발될 경우 최고 징역 10년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 또 대출 알선 등을 빙자해 수수료나 선수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를 당한 경우에도 법률에 의해 구제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전기통신금융사기죄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10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구체적인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미수범이라도 처벌을 받으며, 상습범은 가중처벌된다.피해구제대상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구제 받지 못했던 대출사기가 이번 개정안에는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출의 제공·알선·중개를 빙자해 수수료나 선수금을 받아 가로채는 행위도 처벌되고, 피해자는 법률 절차에 따라 구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온라인으로 대출을 신청하거나 저축상품을 해지할 경우 금융회사의 본인확인이 의무화된다. 금융사는 전화나 휴대폰 SMS인증 등으로 본인을 확인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회사는 손해를 배상하고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금융회사는 또 자체 점검(이상금융거래 탐지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0일 산림탄소상쇄제도 활성화와 기반구축에 기여한 기업,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 대해 녹색성장 유공자 시상식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저장 기능을 증진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개인이나 기업들은 자신이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전부 혹은 일부를 자발적으로 산림분야 감축사업을 통해 생성된 탄소흡수량으로 상쇄하는 제도다.올해 산림청 녹색성장 유공 표창에는 산림탄소상쇄제도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거나 제도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등이 중점적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산림청 녹색성장 표창이 공무원 등 개인을 중심으로 선정된 점에 비춰 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2013년 산림청 녹색성장 유공 기관으로는 오랫동안 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됐던 민통선 내에 소나무, 자작나무 등 2만6000여 그루의 나무를 시범·조림한 ㈜신세계(김상민 사회공헌팀장), 과거 목축용 초지에 자작나무 7000여 그루를 식재한 한국예탁결제원(고정재 사회공헌팀장), 자연환경국민신탁(문창순 주임), ㈜이브자리(신용준 부사장)가 선정됐다. 그 동안 초지로 방치된 지역에 나무를 심어 산림탄소흡수량을 확보한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관한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30일 외환은행 우리사주조합(조합)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조합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 대해 금감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심사자료 공개를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하면서 작성된 자료들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조합은 지난 2011년 금융당국이 정보공개 요청을 거부하자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해 행정법원과 고등법원에서 모두 승소했다. 조합 관계자는 "해당 자료를 통해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이나 금융당국의 심사 과정에 하자가 있었다고 확인될 경우, 론스타는 물론 금융당국과 하나금융지주에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신설법인 수는 6112개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25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발표한 '2013년 1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1월 신설법인수는 6112개로 전년동월비 2.1%(125개)증가했다. 1~11월 누계는 6만8893개로 전년 같은 기간 6만8378개 보다 0.8%(515개) 증가해 절대수치는 역대 최대이지만 증가율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11월 신설법인 동향을 보면 업종별 전년동월비는 제조업, 건설업은 증가했다.서비스업은 소폭 감소했으며 전월비 역시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전년동월비는 40대 이상 연령대는 증가, 40대 미만은 감소, 전월대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30세 미만은 전월대비(-18.3%), 전년동월대비(-16.4%)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본금 규모별 전년동월비는 5000만원 이하(6.1%)를 제외한 전 구간에서 감소했으며 전월비로는 10억∼50억원(5.7%)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비중은 5000만원 이하(75.0%),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13.3%) 등의 순이었다.성별 전년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은 30일 송년사에서 "올해 현대중공업의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73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것이란 기대에 힘입은 결과라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불황기에 이루어졌던 저가 수주분이 매출에 반영되고, 중국·인도 등 신흥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24조3126억원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내년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통이 따르겠지만,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