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관련해 중국과 정책공조를 강화한다. 또 새만금에 한·중경제협력단지를 조성하는 등 중국과의 경제협력도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중국 경제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30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2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키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자본유출입 문제에 대해 국가 간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신흥국의 경제 둔화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양자·다자간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내수 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경제체질 개선이 양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통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정책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특히, 내수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선진화가 필수적 과제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이에 따라 우리 측은 의료·교육 서비스 등 서비스산업 육성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한·중 FTA 협상 등을 계기로 상호서비스산업 진출 촉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중국 측은 주요 경제개혁 과제로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라고 소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쿠폰과 영화·공연표에 이용조건과 환불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또 소형 전자제품의 품질보증기준 표시도 구체화하도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0일 모바일쿠폰, 영화·공연 등의 품목을 추가하고, 품질보증기준 표시방법 등을 보완하는 것을 골자로 '상품정보제공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제정한 상품정보제공 고시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많이 거래되는 의류, 식품, 전기제품 등 30여개 품목을 구분해 원산지, 유통기한, 품질보증기준 등의 상품정보와 배송·교환·반품 등의 거래조건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우선 개정안은 모바일 쿠폰, 영화·공연 등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품목을 고시에 추가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쿠폰을 구입한 경우 이용조건과 환불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모바일쿠폰을 선물할 경우 구매자와 수령자가 달라 환불 기준과 절차가 복잡했다. 따라서 사전에 환불조건 및 방법 등의 정보를 비롯해 발행자, 유효기간·이용조건, 이용가능 매장 등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온라인을 통한 영화·공연 예매 역시 이용조건이 충분히 고지되지 않아 티켓을 예매하고도 이용하지 못하거나 환불
CJ그룹이 삼성으로부터 계열 분리가 되기 전부터 부외자금을 조성했고, 이 중 일부는 삼성그룹에 전달됐다는 관련자 증언이 나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CJ그룹 이재현(53) 회장에 대한 3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전 제일제당 재무팀장 이모씨는 "제일제당이 삼성으로부터 계열 분리됐던 1995년 이전부터 임직원 현장 격려금, 경조사비, 접대비 등 회사 업무에 필요한 현금성 경비사용을 위한 부외자금 조성이 관례처럼 있었다"고 진술했다.이씨는 "조성된 부외자금은 CJ그룹 내부에서 사용되기도 했지만 모그룹이었던 삼성그룹에 전달되기도 했다"며 "일종의 심부름처럼 이를 전달하고 영수증을 수령한 사실이 있으며, 영수증에는 '그룹 공통 경비'로 기재됐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1988년~1992년까지 지속적으로 부외자금을 전달했으며 한 달에 1~2회 정도, 5000만원에서 1억원을 (삼성에) 전달했다"며 "금융실명제가 시행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차명으로 된 100만원권 수표로 (삼성그룹) 회장실 비서실에 전달했다"고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한편 이 날 마스크를 쓰고 휠체어를 탄 채 출석했던 이 회장은 공
국내 광대역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가 LTE-A(롱텀에볼루션 에드벤스드) 서비스보다 더 빠른 속도를 내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LTE-A, LTE 서비스에서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속도를 냈고 KT와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무선인터넷(광대역LTE, LTE-A, LTE, 3G, Ev-Do reA, WiFi, Wibro), 이동통신 음성통화, 초고속인터넷을 대상으로 한 '201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10월 4일부터 2일까지 2개월간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중 전년도 평가 미흡지역, 민원 다수 발생지역 등을 포함해 이동통신 음성통화 308개, 무선인터넷 235개 지역을 평가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광대역LTE의 다운로드 속도는 56.6Mbps로 LTE-A의 다운로드 속도인 47.2Mbps보다 빠르게 측정됐다. 또 LTE보다 1.8배, 3G(세대)보다는 11배 빠르게 나타났다. LTE서비스의 평균속도는 다운로드 30.9Mbps, 업로드 17.3Mbps로 해외 7개 도시의 다운로드보다 1.4배, 업로드보다 1.6배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광대역LTE, LTE-A, LT
분유나 햄 같은 축산물가공식품에 벌레나 머리카락은 물론 플라스틱 등의 유해물질이 들어가는 사례가 빈번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축산물가공품'과 '프랜차이즈 판매식품'에 이물(異物)이 혼입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1385건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햄·소세지·분유 등 '축산물가공품'은 1153건, 치킨·햄버거 등의 '프랜차이즈 판매식품'은 232건으로 특히, '축산물가공품' 중 분유, 우유 같은 '유가공품'이 837건(72.6%)을 차지했다.'축산물가공품'에 혼입된 이물의 종류는 '벌레'가 25.3%로 가장 많았고, '탄화물' 10.0%, '금속성 이물' 7.9%, '머리카락(동물의 털 포함)' 7.8%, '플라스틱' 7.0% 등의 순이었다.'프랜차이즈 판매식품' 역시 '벌레'가 19.0%로 가장 많았고, '머리카락(동물의 털 포함)' 13.4%, '금속성 이물' 9.9%, '동물의 뼛조각·이빨' 8.2%, '플라스틱' 6.9% 등의 순으로 이물이 포함돼 있었다.이물로 인해 신체상 위해가 발생한 비율은 전체 이물혼입 건수(1385건) 대비 12.3%(170건)로 '프랜차이즈
원리금 연체 때문에 만기가 돌아오기 전에 대출금을 회수할 때 내용증명을 통해 이를 알려주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이 원리금 연체를 이유로 만기 이전에 대출을 회수할 때 배달증명부 내용증명 우편 발송을 통해 사전통지의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현행 은행여신거래약관(가계용)은 원리금 납입이 1개월이상 지체되는 등 '기한이익 상실'이 발생할 경우 상실일 3영업일전까지 이를 고객에게 통지토록 하고 있다.하지만 11개 은행은 이를 배달증명부 내용증명 우편으로 통지하고 7개은행은 일반우편(유선통지, SMS 병행)을 발송하는 등 은행별로 통지 방법이 제 각각이다. 특히 일반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등기우편과 달리 우편물 수령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사전 통지 여부를 놓고 고객과 은행간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통지내용도 연체기간별 가산이자율이나 원금에 대해 연체이자를 부과한다는 사실 등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금감원은 우편통지방식을 배달증명부 내용증명 우편으로 통일하고 기한이익상실 사전통지내용에 대한 설명도 강화하도록 지도한다. 다만, 고객이 사전에 기한이익상실 통지를 이메일․문자메시지(SMS), 유선통화
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롱텀에볼루션)를 시작함에 따라 2.6㎓를 지원하는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최대 100Mbps 속도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2.6㎓ 대역 상하 총 40㎒폭의 주파수로 서울 종로구, 중구,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등 인구밀집 지역과 수원, 안양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년 2월말까지 서울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는 광역시 전 지역에, 내년 7월부터는 전국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6㎓를 지원하는 멀티캐리어 LTE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최대 100Mbps 속도로, LG G2, LG GFlex, 갤럭시 노트3, 갤럭시S4 CA 등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벤스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대 150Mbps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40㎒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해 최대 50Mbps의 업로드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3사 중 가장 많은
회복세를 보이던 국내경기가 11월 들어 전달에 비해 다소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10월보다 0.3% 감소했다. 다행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2%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광공업생산이 전달보다 보합,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3% 감소했다.이중 제조업은 반도체 및 부품이 전달보다 4.4%, 화학제품은 2.9% 증가한 반면 자동차는 -2.7%, 기타운송장비는 -3.6%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화학제품과 1차금속은 각각 4.8%, 3.7%의 증가율 기록했으나 기타운송장비(-18.0%)와 영상음향통신(-12.2%) 등은 줄면서 전체적으로는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7%로 10월 76.7%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졌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보다 2.5%, 전년동월보다 7.8% 증가했다.서비스업생산은 전월, 전년동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금융·보험(0.7%), 보건·사회복지(1.2%)는 늘고 전문·과학·기술(-1.6%)과 협회·수리‥개인(-2.1%)은 줄면서 전체적으로 0.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국토교통부는 30일 오전 6시 현재 파업 복귀자가 지난 26일 1172명(13.3%)보다 1299명 늘어난 2471명(28.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코레일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331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파업 참가율은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36.7%, 16일 39.0%, 22일 37.6%, 28일 34%. 29일 32.5%, 30일 30.9%로 감소하고 있다. 코레일 발표(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파업 핵심인 기관사는 전체 2717명 중 129명만 복귀해 복귀율이 여전히 한자릿수(4.7%)다.차량정비는 2465명 중 507명(20.6%), 열차승무원은 1375명 중 687명(50.0%), 역무원은 1144명 중 669명(58.5%), 시설건축은 581명 중 353명(60.8%), 전기관리 520명 중 126명(24.2%) 등이 일터로 돌아왔다. 이날 현재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4%(KTX 86.7%, 여객열차 58.3%, 화물열차 54.1%, 수도권 전철 87.9%)다. 이날 전체 열차운행 계획은 평시 대비 76.4%(KTX 73.8%, 여객열차 61.7%, 화물열차 34.9%, 수도권 전철 84.6%)다.한편 최연혜 코레일
▲08:30 권선주 신임 기업은행장 취임식▲09:00 한은, 국제수지 기자설명회▲09:00 한-중 경제장관회의(신라호텔)▲10:00 산업위 전체회의(국회) ▲10:00 법사위 전체회의(국회) ▲10:00 한진현 산업부 2차관 에너지기본계획 현안보고(국회)▲13:00 AI철새도래지 및 가금농가 차단방역 현장점검 (김제)▲14:00 국회 본회의(국회)▲16:00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임베디드 SW 전략 간담회(판교 글로벌 RD센터)
공정거래위원회는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내년 1월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소비자는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 홈페이지(http://www.donotcall.go.kr)에 접속해 휴대전화번호와 집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후 특정 사업자를 지정해 수신거부를 취소할 수도 있다. 사업자는 월 1회 이상 등록시스템을 통해 수신거부 등록 명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대조프로그램에 판매대상 소비자 명부를 업로드해 수신거부의사 등록을 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만 전화할 수 있다.만일, 월 1회 이상 수신거부의사 대조이력이 없거나 수신거부의사를 등록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화권유판매 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전화권유판매는 텔레마케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물품 구입 등을 권유하거나 전화회신을 유도하는 행위로 지난해 말 현재 신고 업체는 모두 5500여 개사에 달했다. 공정위는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은 자신의 전화번호를 등록해 모든 사업자의 전화를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전화번호를 차단하는 휴대전화 스팸 차단기능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증시의 시가총액이 전년보다 16% 늘어난 63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전년에 비해 6% 증가하는데 그쳤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63조4000억 달러로 지난해 말의 54조7000억 달러에 비해 15.9%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우리나라 증시(코스피·코스닥 합산)의 시가 총액은 지난해 말에 비해 6.03% 증가한 1조2506억 달러였다. 우리나라의 시총 규모는 세계 13위로 세계 시가 총액의 1.97%를 차지했다.세계 시총 1위는 미국의 NYSE유로넥스트로 23.51% 증가한 17조3972억 달러를 기록했다. NYSE유로넥스트 전 세계 시총의 27.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2위 역시 미국의 나스닥OMX였다. 나스닥OMX의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31.18% 증가한 6조113억 달러에 달했다. 세계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8%다. 세계 3위를 기록한 일본 증시 시총은 올 한해 29.72% 증가했다. 중국 역시 28.40%의 시총 증가율을 보였다. 영국, 독일, 스위스 등도 20%대의 시총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호주, 인도, 브라질의 시
29일 철도파업 21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10시 현재 파업 복귀자가 2320명(26.4%)으로 집계됐다.오후 8시 대비 35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이날 총 239명이 추가로 복귀했다. 다만 철도파업 핵심인 기관사는 이날까지 128명이 복귀 4.7%의 복귀율을 기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까지 코레일 출근대상자 2만473명 중 6482명이 파업에 참가 중이다. 최후통첩날인 27일 974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2320명(26.4%)이 복귀했다. 파업 참가율은 파업 첫날인 지난 9일 36.7%, 16일 39.0%, 22일 37.6%, 28일 34%. 29일 32.5%로 나날이 감소하고 있다. 직종별로는 파업의 핵심인 기관사는 2717명 중 128명으로 복귀율이 여전히 한자릿수다.차량정비는 2465명 중 501명(20.3%), 열차승무원은 1375명 중 611명(44.4%), 역무원은 1144명 중 602명(52.6%), 시설건축은 581명 중 352명(60.6%), 전기관리 520명 중 126명(24.2%) 등이 일터로 돌아왔다. 한편 이날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청량리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연말연시 교통대란으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기획재정부가 지난 26일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담화문 발표와 관련, 노조측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기재부는 29일 공식블로그 '몬이의 블루마블(http://bluemarbles.tistory.com)'에서 '철도파업, 불편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설명자료를 통해 국민들의 분명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적 설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선 철도공사가 경영 및 공공서비스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노조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한데 대해 "기재부 경영평가는 경영전반을 들여보다는 것으로 철도 분야만을 대상으로 국민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당화문 내용은 교통안전공단의 경영 및 공공서비스평가를 근거로 했다"고 전했다. 교통안전공단 평가는 철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시간준수·사고율 등을 비교 평가했으며 코레일· 서울메트로 등 10개 철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코레일은 종합점수 81.10으로 지난해 10위, 2010년에도 10위를 기록했다. 철도근로자의 임금이 유사업종의 2배라고 주장한데 대한 근거도 정부는 제시했다. 비교상대는 고속버스와 같이 지역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업체라고 말했다. 기재부
철도의 국민서비스 질적 제고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추진을 위해 ‘정상화대책철도TF’와 '정상화추진단'이 본격 가동된다. 29일 기획재정부는 경쟁을 통한 철도의 대국민서비스 제고와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련 TF를 구성해 해당 업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상화대책철도TF’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수서발 KTX 자회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철도의 경쟁체계가 정착되도록 사업·재무·인력 등 전반에 걸쳐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또한 '정상화추진단'은 지난 11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서 제시된 부채관리와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38개 중점관리 기관에 대한 지원과 중간평가를 추진함으로서 '정상화협의회'를 뒷받침하고 정상화지원팀 운영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상화대책철도TF'은 공공정책국 산하에 팀장과 팀원 5명의 임시조직으로 구성돼 이미 가동에 들어갔고 공공정책국장을 단장으로 부단장 및 3개팀으로 운영되는 정상화추진단은 내년초 업무를 개시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들 조직의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성공적 이행과 철도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