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112 시스템 구축 등 미래형 치안체계 전환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12 신고 공모전 수상자와 현장 대응 우수 경찰관, 긴급신고 공동 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다섯 번째를 맞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에서는 거짓신고 근절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 대상은 정지현씨의 '거짓의 울림', 포스터 일반 부문 대상은 김형규씨의 '112거짓신고는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흘려보냅니다', 학생 부문 대상은 안치홍씨의 '양심의 틀'이 각각 차지하는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12 협업 유공 국민' 부문에서는 조도영 ㈜블루앤 대표, 박서연 BBB코리아 봉사자 등이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112상황실에 근무하는 경찰관 중 올해 국민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올해의 112' 요원과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18명이 표창을 받았다. 경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일동제약그룹은 헬스케어 계열사 일동생활건강의 대표이사에 박하영 상무를 추가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한정수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를 이뤄 일동생활건강을 이끌게 된다. 신임 박하영 일동생활건강 대표는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국가 약사 면허를 취득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PM(Product Manager) ▲학술 ▲개발 ▲임상 ▲HS(Health Supplement) 등 부서를 거치며 ETC와 OTC를 포함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일동생활건강에 합류해 생활건강사업본부장으로서 회사의 건강·생활 분야 사업과 이커머스 마케팅, 브랜드 전략 등을 총괄해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웨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코웨이는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코웨이는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상생 추진 비전으로, 파트너사의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조 혁신 기술 및 성장 인프라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원 ▲ESG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우수 파트너사 포상제도 등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안정적 경영과 지속 성장을 위한 코웨이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다. 코웨이는 2011년부터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협력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또 2019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
◇실장급 승진 ▲산업정책실장 박동일 ▲통상교섭실장 권혜진 ▲무역투자실장 강감찬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서가람 ◇실장급 전보 ▲통상차관보 박정성
◇실장급 승진 ▲차관보 강기룡 ▲대변인 유수영 ▲기획조정실장 황순관 ◇실장급 전보 ▲재정관리관 강영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코스피가 2% 넘게 뛰면서 사상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 10% 넘게 급등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37포인트(2.78%) 내린 4221.87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4221.92로 또다시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15.86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폭을 점차 확대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을 필두로 한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에서도 SK하이닉스가 장중 11% 가까이 올랐고 삼성전자가 3% 이상 오르는 등 지수 전반에 힘이 실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4200선에 도달했다"면서 "APEC 이후 국내 증시에 훈풍 지속됐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특히 지난주 금요일 오후에 발표된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칩 26만장 공급 발표 이후 데이터센터 확장과 파트너십 기대감이 코스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다만 기대감에 따른 쏠림 현상은 여전하다. 코스피 상승종목은 280여개에 불과하며, 하락종목 수가 약 610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 축소로 인해 10월 수출 증가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예상과는 달리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정부가 올해 초 내세웠던 연간 수출 목표치 7000억 달러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평균 수출이 29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월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일평균 수출 25억30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15% 가량 증가한 수치로 연말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도 초읽기로 보인다. 3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부과,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 확대에도 10월 누계 수출은 579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5660억7000만 달러 대비 2.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호조세에는 우리 수출 효장 상품인 반도체가 있다. 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등 견조한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10월 수출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59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도 호재다. 늦은 추석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셀트리온은 아일랜드 정부기관인 경쟁소비자보호위원회(CCPC)로부터 일라이 릴리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승인을 최종 허가받았다고 3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9월 20일(현지 시간) 빅파마 일라이 릴리로부터 미국 생산 시설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절차적으로 공장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아일랜드 정부의 '기업결합승인'을 획득해야 한다. 셀트리온 및 인수 대상 미국 생산 시설은 아일랜드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법률에 의거해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승인 획득이 필수적이다. 셀트리온은 "올 연말을 목표로 공장 인수 절차를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아일랜드 기업결합승인 서류 검토, 정부 기관 승인 등 물리적 측면에서 시간 소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던 가운데,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등으로 조기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써 규제 승인 절차는 미국 기업결합신고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를 조속히 완료해 ▲관세 리스크 완화 ▲생산 거점 분리를 통한 지정학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개월여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보다 강북권의 위축 폭이 더 컸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수급동향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10월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직전 주(105.4)보다 2.2포인트(p) 하락한 10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18일(99.1) 이후 9주 만의 하락 전환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시장의 수요·공급 비중을 수치화한 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우위에 있음을 의미한다. 여전히 수요 우위가 유지되고 있지만, 상승세는 한풀 꺾인 셈이다. 서울 내 권역별로는 강북권의 매수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 강북권역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104.8에서 101.6으로 3.2p 하락한 반면, 강남권은 106.0에서 104.7로 1.3p 낮아졌다. 특히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은 115.0에서 109.3으로 5.7p 급락했고, 마포구가 포함된 서북권은 107.7에서 104.9로 2.8p 떨어졌다. 성동·광진구 등 한강벨트 지역과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속한 동북권은 101.8에서 99.0으로 내려가 공급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HD현대중공업이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본격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페루 국영 SIMA(시마)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및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LOI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와 연계돼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페추 APEC 정상회의에서 체결된 양해각서, 지난 4월 국제방산·재난대응 기술전시회에서 맺은 합의각서(MOA)의 후속조치다. 페루 해군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을 위한 공동개발과 건조 계약 조건을 구체화되는 것이다. LOI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페루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및 생산 협력방안 ▲기술이전 및 기타 산업 협력 범위 등 세부 협의를 거친다. 이후 단계적으로 설계 및 건조 계약과 실질적 건조 착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공동개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해군 및 SIMA의 핵심 기술진과 함께 울산 야드에서 공동개발 작업을 수행하며 페루 해군 요구조건에 최적화된 신형 잠수함의 기본·상세 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현재 SIMA 조선소와 함께 다목적 호위함(Frigate), 초계함(OPV)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사는 시장·투자 정보 공유, 해외 투자자 발굴·협력 강화, 외국기업 국내 진출 시 소요자금 등 금융지원, 한국 진출 기업 ·외국인 임직원 대상 금융·정책 지원 등을 주요 협력분야로 정하고 상호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하기로 했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방 정부가 대학·기업·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AI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AI 혁신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11개 인재양성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위과정부터 산업 현장 실무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형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0만 명의 전문·실무형 AI 인재를 길러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포스텍 산업인공지능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사업(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SW미래채움 등이 있다. 포항시는 이들 사업을 통합 관리해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AI 인재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포스텍과 한동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 포항테크노파크·RIST의 산업 실무인력 교육, 시민 참여형 SW미래채움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