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제1차 공동사업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올해 공동사업 지원실적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지원자금을 기반으로 한 업종별 신규 발굴 및 기존 공동사업 활성화 방안 관련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 위원장은 "올해 공동사업 예산이 작년보다 14% 늘어나 지원이 확대되고 있고, 공동사업지원자금 규모가 2024년 말 기준 누적 15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협동조합 자립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업종별 신규 공동사업 제안 등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논의한 사항들을 통해 각 산업별 협동조합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공동사업 모델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준법 경영 의지가 강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에서 이 회장과 최근 만남에서 어떤 논의를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삼성 준감위는 지난해 활동 내역을 정리한 '2024 연간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준감위는 이 회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과 이 회장은 준법경영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눴다는 전언이다. 이 위원장은 "이 회장은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며 "준법 이외 활동에 대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 역시 삼성이 과거에 원치 않았던 정치권과의 관계 때문에 고통받았던 것에서 완전히 단절되기 위해 정치적으로 독립성을 갖고 경영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을 끊임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이 워낙 바쁘기 때문에 주기적 만남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끊임없이 우리가 소통하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나는 그런 체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주 농촌진흥청 내 농업 연구개발 현장,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4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식품창업가, 농업기술 연구진, 건설 사업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은 김윤상 차관은 식품패키징센터, 청년식품창업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창업 지원 활동을 점검한 뒤, 청년 창업가 간담회에 참석해 식품 창업에 도전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윤상 차관은 "식품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정부가 더 촘촘한 지원 체계와 수단을 마련해 창업 성공과 수출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차관은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케이(K)-푸드 플러스(농식품+전후방산업)' 수출이 13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점을 긍정 평가하고 식품 분야에서 청년 창업 성공 사례가 많이 생겨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농진청 신기술 연구현장에서 디지털 육종 연구시설, 밭농업기계화 시설(자율주행트랙터 등) 등을 점검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디지털 육종은 세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생명은 전날 서울 본사에서 '2025년 5월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영업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전략적 자산운용 방향 수립과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 등 당부사항을 전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까지의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남은 상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하며 전 임직원이 한뜻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각 부문 부서장들은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경영관리방안 ▲고객 및 영업현장 중심 영업체계 강화 ▲농업인 실익 제고 ▲신계약 CSM(보험서비스계약마진) 기반 상품별 마케팅전략 다변화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군별 운용계획 등 주요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오는 7월 1일부터 은행권·제2금융권 등 전 업권 가계대출에 적용되는 스트레스금리(가산금리)가 1.5%로 상향된다. 다만 지방 주담대에는 연말까지 기존과 같은 0.75%의 스트레스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감안해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제도다. 실제 대출 금리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정부는 가계대출 차주에 대한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기 위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2월 1단계(은행권 주담대, 0.38%), 9월 2단계(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 수도권 1.20%·지방 0.75%)에 이어 이번에 마지막인 3단계 시행방안이 발표됐다. 수도권 5000만원 소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화재 진압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건물이 붕괴 위험이 높아 소방 대원들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19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내부 공장 진입을 못하는 상황이라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애로 사항은 방대한 면적인 데다 외부에서는 붕괴 추락물이 발생하고 있고 내부는 데크가 걸어다니지 못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소방 대원들이 진화 도중 철수하는 상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큰 불이 잡히고 95% 진화율을 보이면서 빠른 시간 내 불이 꺼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잔해 더미 곳곳에서 불티가 되살아나며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꺼진 곳에서 다시 불티가 살아나는 이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다행히 화재가 옆으로 확산되지 않아 기존 타고 있는 잔재물의 불티가 잦아들면 잔화 정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유한양행은 지난 1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2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YIP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기초연구를 지원하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과의 후속협력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연구진과 YIP 연구자 간 혁신신약 R&D 정보교류 및 연구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해 R&D본부 임원, 연구원, 유한 관계사, YIP 연구책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가능성을 논의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오늘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국내 기초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공유해주신 최신 과학기술을 신속히 적용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YIP에서는 28개의 연구 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와 자사의 ‘랩스 IL-2 아날로그(HM16390)’ 및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스폰서로 HM16390 및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을 총괄 진행하며, MSD는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키트루다®를 공급한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IL-2(인터루킨-2)’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차세대 IL-2 변이체다. HM16390은 T 세포의 증식 및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전으로, 특히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는 종양침윤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s, TIL)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원성이 낮은 ‘cold tumor’를 면역원성이 높은 ‘hot tumo
◇편집국 ▲ 금융부장 이광표
▲이영순씨 별세, 김성수(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씨 모친상= 18일 별세,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실5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2-6986-4440.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출 중소기업 2600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3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 898억원을 투입해 지난 1·2차보다 확대된 규모로 중소기업 26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3차 지원사업에서 패스트 트랙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한다. 기존 선정절차가 최소 3개월 이상 걸렸던 것과 비교해 사업 신청부터 지원까지 과정이 1개월 내로 단축된다. 이에 더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 요건을 수출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예비 수출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수출 분야 마케팅 서비스를 비롯해 수출 다변화와 관세 분쟁 해결을 지원하는 '관세 대응 패키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3차 지원사업 모집기간은 이번달 20일부터 30일까지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19일 밝혔다. 용 신임 회장은 기존 회장이었던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뒤를 이어 제21대 회장을 맡는다. 그는 '공급망 재편에 대한 대책 마련', '인공지능(AI) 활용 지원', '정부와 기업 간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 확립' 등을 약속했다. 용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전자·IT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