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 고객에 대 3개월간 할부금 청구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아주캐피탈 고객 중 관광, 숙박 등 피해 업종의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조건변경신청서를 아주캐피탈로 제출하면 된다. 메르스 확진자와 자가격리대상자는 진단서가 필요하다.다만, 금융연체자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고 신청접수는 8월 31일까지 하면 된다.문병기 채권본부장은 "메르스 피해 고객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불안한 심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이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이르면 내달께 중국 금융당국에 지점 설립 인가 신청을 앞두고 중국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농협은행은 25일 PE(프라이빗에쿼티)단이 중구 통일로 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산업구조의 재편과 투자전략에 관해 '2015 PE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중국 전문가 3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농협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투자 및 리스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50여명의 농협금융 계열사 직원들도 참여했다.농협은행은 앞서 지난 달에도 중국 본토 증시 시황과 전망을 주제로 펀드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포럼을 개최했다.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9월 중국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지점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농협은행은 올해 9월 사무소 설립 2년이 지나 지점 설립 요건이 충족되기 때문에 7~8월께 지점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빠르면 오는 2017년 초께 지점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함께 하나로마트 중국 현지 진출 방안도 모색 중이다.
금융감독원이 메르스 대출이 부실화하더라도 금융사 임직원의 고의나 중과실이 아니라면 실무자에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진웅섭 금감원장은 25일 국내 18개 은행 여신담당 부회장 회의에 참석해 "메르스 지원 금융이 부실화하는 경우 책임을 우려해 현장에서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메르스 관련 대출 취급과정에서 금융사 임직원이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엔 취급자에게 부실책임을 묻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진 원장은 "피해 지역의 거래업체들에 대해 신용하락 등의 이유로 여신을 회수해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거래업체가 지원대상 업종이 아니라도 메르스로 인해 피해가 판단되면 적극 지원하고 범정부차원의 대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그는 또 "메르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니 금융 지원 제도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금융사들이 직접 중소상인과 중소기업을 찾아가 맞춤형 금융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이날 진 원장은 은행권이 수출금융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최근 국내 기업의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려워 한계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필요성
9월부터는 '기관경고' 징계를 받은 금융사의 신규 사업 진출 제한 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이로써 2012~2014년 기관경고를 받은 60여개 금융사도 인수·합병(MA)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과 보험업감독규정 등 6개 감독규정의 일괄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산업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융사가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고, MA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하지만, 현행 제도는 과거 제재로 인해 신규사업 진출과 MA가 과도하게 제약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현행 감독업 규정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를 받은 금융사는 대주주가 될 수 없다. 대주주가 되지 못하면 경영권 인수나 새로운 사업을 위한 자회사를 만들지 못한다.특히 금융지주·보험·저축은행·신용카드·신용정보업은 3년이나 대주주가 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위는 이들 6개 업권 제재의 제한 대상과 기간을 줄이기로 했다.기관경고를 받은 금융사의 경우에는 1년간 최대주주가 될 수 없고,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이상의 제재를 받은 회사는 3
지난달 20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처음 나온 이후로 여행·의료 업종의 이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주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불구하고, 올해 5월 하반월 여행 업종의 카드 승인 금액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3% 가량 줄었다.2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6~31까지 여행사와 항공사 업종에서 결제된 카드 승인 금액은 총 3895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5월 하반월 보다 2.9% 줄어든 규모로, 전년대비 승인금액이 16.2% 늘어난 5월 상반월 실적과도 대조적이다.김소영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5월 말부터 확산된 메르스로 여행활동이 크게 위축됐다"며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7만여명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권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의료업종의 사정도 마찬가지다.지난달 16~31일 의료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총 1조93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가 감소했다.메르스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면서 병원의 외래환자가 줄고 조기퇴원환자가 증가한 결과다.지난해 5월 하반월과 비교해 종합병원의 카드 승인액이 5.7% , 일반 병원의 카드 승인액이 0.8% 감소했다.학원 업종의 경우 지난달 하반월 카드 승인금액은 1년 전 같은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u-보금자리론'과 't플러스 보금자리론'의 대출만기별 금리는 ▲10년 만기 연 3.15% ▲15년 만기 연 3.25% ▲20년 만기 연 3.35% ▲30년만기 금리 연 3.40%을 유지했다.u-보금자리론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t-보금자리론은 하나·외환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상품이다.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에 비해 중장기 국고채 금리 등 조달비용이 높아졌지만 보금자리론을 통한 내 집 마련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한편 국고채 5년 금리는 1.917%에서 2.059%로, 10년 금리는 2.308%에서 2.506%로 각각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수입가격이 크게 내려가면서 5월 우리나라 수출입상품 교역조건이 호조를 띠었다.다만 자동차 수출 감소의 영향을 받아 수출물량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70으로 2010년 4월(102.94)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7% 상승하면서 2008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냈다. 전월에 비해서는 1.1% 증가했다.순상품교역지수는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번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한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지수가 증가한 것은 유가 하락으로 수출가격(-9.1%)에 비해 수입가격(-19.3%)이 더 크게 내렸기 때문이다.반면 수출에는 비상등이 켜졌다.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9.07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2% 하락하면서 지난 2월 이후 석달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수출 물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등 수송장비(-5.7%)를 비롯, 섬유 및 가죽제품(-14.5%), 석탄 및 석유제품(-9.0%), 제1차금속제품(-3.3%), 화학제품(-2.4%) 수출이 전년 동월
외상매출 채권을 만기에 결제하지 않는 구매기업은 향후 2년 간 은행에서 외상매출 채권 거래를 할 수 없다.부실 위험이 있는 구매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용평가도 강화된다.금융감독원은 납품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처럼 외상매출 채권 담보대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제도는 큰 제조기업(구매기업)에 물품을 제공하는 납품기업이 자금 융통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납품기업은 물품을 제공하고 구매 기업이 발행한 외상매출 채권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채권 만기일에는 구매 기업이 은행에 결제하고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구매기업이 채권을 결제하지 하지 않으면 납품기업이 대출 금액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이를 막기 위해 금감원과 은행권은 29일부터 외상매출채권을 미결제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은행권은 외상매출 채권을 만기에 결제하지 않는 구매기업에 대해서는 2년간 외상매출 채권 거래를 제한하도록 기본 약관을 변경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1년 간 만기일에 결제하지 않는 횟수가 6번이거나, 만기일 다음 영업일까지도 채권을 결제하지 않는 구매기업이 거래 제한 대상이다.
최근 3년간 금융사기가 6만 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은 3000억원에 달했다.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은 검경·법원 사칭에 속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5만8435건의 금융사기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2년 1만319건 ▲2013년 2만561건 ▲2014년 2만7천555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75건 꼴이다.피해액은 ▲2012년 503억원 ▲2013년 896억원 ▲2014년 1492억원을 기록했다.사칭기관별로 보면 경찰과 검찰, 법원 등 법 집행기관이 절반을 넘는 3만1000건으로 집계됐고 관련 피해액은 1712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60.5%에 달했다.그 외에 ▲금융회사 사칭 1만7천930건(피해액 570억원) ▲우체국·전화국 사칭 4898건(317억원) ▲금감원·금융위원회 사칭은 3355건(201억원) 등을 기록했다.신학용 의원은 "관련 부처들이 근절대책을 무수히 내놓고 있지만 매년 피해액과 피해 건수가 늘어나는 등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며 "금감원과 경찰청이 공조해 차별화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전망치를 2.7%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기존 3.1%에서 0.4%포인트 낮춘 것으로 주요 연구기관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하나금융연구소는 23일 '2015년 하반기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 등 신흥국의 부진과 원·엔 환율 하락 등으로 수출이 줄어든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 역시 저성장·저물가로 인해 가계부채 관리부담과 기업 신용위험도가 높아지며 영업환경이 압박받는다. 반면 하반기 중 유가하락과 금리인하로 인한 구매력 개선과 주택시장 호조로 인한 건설투자는 이어진다. 김영준 연구위원은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지지만 성장률을 끌어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재정 및 통화정책의 조합과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경제전반의 역동성 제고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23일 최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가뭄피해복구자금에 대한 농어업재해대책특례보증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어업재해대책특례보증은 재해 피해복구 자금이나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에 대해 1인당 최고 3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행정기관이 발급한 ‘재해피해사실확인서(또는 정책자금배정문서)’를 발급받은 재해지역의 농어업인·농림수산단체라면 누구나 보증지원이 가능하다.강석률 농협 상무는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들이 적기에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재해대책특례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르면 10월부터 금융지주사 소속 은행 창구에서 계열 캐피탈사나 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KB국민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고객도 은행 창구에서 KB저축은행이나 KB캐피탈의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국내 금융지주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칸막이를 허무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앞으로는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지주사 내 업무위탁과 겸직이 가능해진다.은행의 지점망과 인력을 이용한 연계 영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주 계열사 간 대출, 카드, 할부·리스 등 금융상품 판매 신청과 서류접수 위탁을 허용키로 했다.예금, 환전과 같은 부가서비스나 신용위험 분석·평가 업무도 계열사 내 위탁이 가능하다.예컨대, 지주 소속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가 기업대출 업무를 할 때는 은행의 신용위험 분석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또 대출심사·승인 등 핵심업무를 제외하고 계열사 간 직원의 겸직이 허용된다.현재는 59개 업무 중 51개 업무에서 겸직을 금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28개 핵심업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겸직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은행 창구직원이 할부·리스를 판매하거나 은행에서 신용위험 분석·평가, 위험관리업무를 맡는 직
신한은행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상을 운송업과 관광업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메르스 피해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 중인 신한은행은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피해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기존 지원대상인 음식점과 호텔, 소매업, 화장품, 여행사, 병원 외에 육상·해운·항공 운송업과 주유소, 편의점, 서점, 관광 및 공연, 스포츠 관련 업종 등을 추가했다.아울러 신한은행 본점 내에 '메르스 피해기업 금융지원 대책반'을 설치, 자금 지원과 함께 메르스 피해 극복을 위한 무료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방안으로 메르스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거나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발생한 사상 초유의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사태 장본인인 카드사들이 재판을 앞두고 사건 발생 당시와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있다.카드사들은 피해자들의 위임을 받은 변호사에게 소송 위임 사실을 증명하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증거도 내놓으라며 시간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20만명이 참가한 카드정보유출 소송은 1년6개월이 넘도록 재판 한번 열리지 못하고 표류 중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KB국민·롯데·농협카드 등 신용카드 3사에 대한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7월 1일 열린다.공판준비기일이란 향후 재판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방법을 논의하는 절차다.본격적 재판도 아닌 재판준비 절차가 사건발생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시작되는 셈이다.변호인단은 변호사 선임과 증거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이로 인해 2~3차례 변론만 열렸을 뿐 재판은 지지부진한 상태다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형사건의 재판이 이처럼 더디게 진행되는 것은 대형로펌을 고용한 카드사들의 고의성 짙은 지연전략 때문이라는 것이 금융
국내 금융 회사에 대한 일본 자본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 금융사인 오릭스가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인수를 위한 주식매매(SPA)계약을 체결했다. 오릭스는 이번 주 안으로 금융위원회에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는 6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 작업은 8월이면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SBI홀딩스는 SBI저축은행을 통해 HK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HK저축은행은 국내 자본의 저축은행 중 가장 큰 자산규모를 갖춘 곳이다.SBI저축은행이 HK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될 경우 자산규모 7조원의 초대형 저축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일본 금융권은 저금리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일찍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또 저금리로 쌓인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적극적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3월에만 4조3000억원을 해외에 투자하는 등 올해에만 해외투자에 10조엔을 쏟았다. 금융권은 일본이 국내 금융권에 대한 적응과 학습을 마친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자금은 2000년대 초반부터 대부업을 중심으로 한국시장에 들어왔다. '전화 한 통화로 대출 가능' 등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