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에 박태석 NH농협은행 전북지역 영업본부장이 임명됐다.1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 전북지역본부 김창석 본부장이 중앙회 농업경제 상무로, 박태석 농협은행 전북지역 영업본부장은 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에 각각 임명돼 자리를 각각 옮겼다.또 소성모 농협중앙회 e스마트부장이 농협은행 전북지역 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60년간 우리나라의 국민총소득(GNI)이 3만배, 1인당 GNI는 40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5일 지난 1953년부터 작성된 우리나라 국민통계에 최근 국제기준(2008 SNA)을 적용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이 새기준을 적용해 이날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총소득 규모는 1953년 483억원에서 2013년 1441조원으로, 60년간 2만9833배 확대됐다. 1인당 GNI(미 달러 기준)는 1953년 67달러에서 2013년 2만6205 달러로 394배 늘어났다. 1954년 이후 우리나라의 연평균 실질 GDP(국내 총생산) 성장률은 7.4%이며, 교역 조건 변화(반도체·전자기기 가격 하락)를 반영한 실질 GDI(국내 총소득)는 7.1%로 나타났다. 가계저축률은 1953년 4.6%에서 1988년 24.3%로 정점을 기록할 때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다가 이후 빠르게 하락해 2013년엔 4.5%로 낮아졌다. 국내 생산구조의 경우 농림어업의 GDP 대비 비중이 1953년 48.2%에서 2013년 2.3%로 크게 축소된 반면 제조업(7.8%→31.1%)과 서비스업(40.3%→59.1%)은 큰폭으로 확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15일 가계부채 등 잠재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금융발전심의위원회에서 내년 주요 이슈를 언급하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유가하락과 같은 실물경제 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우리 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는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급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잠재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이와 함께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라는 새로운 트렌드 속에서 우리 금융 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이미 알리바바와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은좁게는 지급결제, 송금 서비스부터 넓게는 투자중개에 이르기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국내에서도 일부 영역을 중심으로 금융과 IT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제한적인 수준"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전향적으로 금융 규율을 재편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보호라는 양방향적 요구도 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KB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이 내년 3월 전원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1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은행 사외이사들은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날 국민은행 사외이사들은 "안정 속의 빠른 변화라는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금융당국이 지향하는 새로운 지배구조 규범을 실현하는데 진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들은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즉시 사퇴하는 대신 내년 3월 예정된 정기 주총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선임되면 각자의 임기와 상관없이 모두 물러나기로 했다. 지난달 박재환 사외이사가 연임포기를 밝힌데 이어 김중웅 사외이사 의장이 의장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현재 남아있는 은행 사외이사는 김중웅, 송명섭, 강희복, 조인호 이사다.
#1. K씨는 2013년 6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서 차량 후진 중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대물보험금 710만원이 지급되고 자동차보험료가 할증됐다. K씨는 2010년 2월 장기운전자보험 특약에 가입하고도 사고 당시 할증지원금을 청구하지 않았지만 최근 금융감독원의 도움을 받아 지원금 28만원을 받았다. #2. J씨는 지난 4월 울산 서부동에서 운행 중 보행자를 치어 700만원에 형사 합의했다. J씨는 2012년 7월 장기상해보험의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에 가입하고도 보험사에 지급 청구를 하지 않아 최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700만원을 지급받는데 그쳤다. 보험소비자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을 둘다 가입했음에도 장기보험의 특약 가입사실을 잊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자동차사고가 난 경우 자동차보험금만 지급받을 수 있는 줄 알고 장기보험 특약은 확인하지 않고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험회사는 자동차사고 접수 또는 자동차보험금 지급시 소비자의 다른 장기보험가입 내역 등을 확인해 적극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지급시스템이 연계돼 있지 않아 청구가 들어온 건만 지급해 왔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사고와 관련된 장기보험금 중 미지급됐
정부의 학자금 지원 확대 등에 힘입어 대부업계의 대학생 대출이 1년 사이에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 100억원 이상 전업 대부업체의 지난 6월말 현재 대학생 대출잔액은 82억5000만원, 대출건수는 4362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6월말 179억5000만원에 비해 97억원(54.03%) 줄어든 규모다.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은 지난 2010년 12월말 700억원에 육박했으나 ▲2011년 12월말 500억9000만원 ▲2012년 12월말 248억2000만원 ▲2013년 12월말 113억1700만원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잔액을 대출건수로 나눈 평균대출금은 ▲2010년 12월말 212만원 ▲2011년 12월말 209만원 ▲2012년 12월말 204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 12월말(190만원)부터는 2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2011년 8월부터 상위 10개 대부업체들이 자율적으로 대학생 대상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하면서, 2~3년이 지나 만기를 맞은 대출이 자연스레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가 학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부업계의 기존 대학생 대출이 상당부분 저금리 학자금대출로 전
#1. 2002년 5월1일 서울 충무로역 지하철 출입구를 중형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72세의 A씨로 지하철역을 인근 건물의 지하주차장 입구로 착각, 사고를 냈다. #2. 지난 6월에는 73세 운전자 B씨가 승용차를 몰고가다 전북 김제에서 도로 연석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며 동승자가 사망했다. 고령화 추세 속에 고령 운전자들이 일으키는 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37명으로 2010년에 비해 34.7% 증가했다.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5년 26.7%에서 지난해 36.0%까지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노인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2011년 기준 30.5명에 달했다. 영국(4.2명)의 7.3배, 일본(9.3명)의 3.2배, 미국(13.0명)의 2.3배에 이른다. 신체적 노화에 따른 시력, 청력, 근력 등의 저하로 신호등과 네온등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차량의 경적을 잘 듣지 못해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가 노령화되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에 등록된 법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해외 법인 통합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국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만 마치면 통합작업은 완결된다. 하나금융은 지난 12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을 통합해 두 은행의 통합 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3월 하나-외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에 이어 중국 현지법인의 통합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해외 법인의 통합을 모두 끝냈다. 또한 지난 1일 통합카드사 '하나카드'가 출범하면서 국내 하나-외환은행의 통합만을 남겨놓게 됐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법인과 국내 카드 법인, 중국 법인까지 통합되면서 국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만 남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통합법인은 총자산 450억위안(약 7조8000억원) 규모로 출범하게 되며, 향후 지속적인 지점망 확대와 고객 유치를 통해 10년 내에 총자산 기준 '중국 TOP 5 외자은행'으로 올라선다는 게 하나금융의 청사진이다.중국 통합법인은 중국 본토 현지인을 상임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 영업력을 높일 방침이다. 더욱이 하나은행 중국법인
한국은행도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 중후반대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데다 중국·일본·유로존 등의 경기부진, 유가 하락 등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럽경제 부진이 생각보다 심하고, 중국 경제의 성장세도 눈에 띌 정도로 둔화되고 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월 이후 두 달 간의 변화를 보면 내년 성장률 전망치(3.9%)를 유지하기는 힘들다고 본다"며 "이런 것을 감안해 내년 1월 전망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겠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한은은 지난 10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9%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더욱이 다른 경제전문기관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최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0.3%p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은도 3.7~3.8% 전후로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KDI는 지난 10일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미국의 금리인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00.9원)보다 2.2원 오른 1103.1원에 마감했다.
삼성테크윈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한화그룹에 인수합병(MA)됐다. 이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의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인수합병', '최고경영자(CEO)' 등이 2015년 한국의 주식 시장과 재계의 화두가 될 것임을 보여주는 케이스다.인수합병(MA), 최고경영자(CEO) 등 6가지 투자 포인트와 유망 종목을 집중 분석하는 특강이 열린다.I.H.S 버핏연구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강남역 4번 출구 옆 한국빌딩 10층 모임공간 힐에서 '2015 주식 시장의 다가오는 고수익 투자 포인트' 특강을 개최한다.트렌드(중국 소비), 최고경영자(CEO), 신시장 개척, 인수합병(MA), 경쟁사 몰락, 턴어라운드의 6대 투자 포인트를 주제로 강의한다. 2015년의 한국 기업은 어느 때보다 성장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중국 소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 역량있는 CEO를 보유한 기업, 중국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기업, MA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기업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I.H.S 버핏연구소는 이들 6대 투자 포인트를 가진 종목의 지난 수년간의 주가 상승 흐름을 심층 분석했다. 이 결과
신용보증기금이 동부제철과 한진해운을 대상으로 172억원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이란 유동성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회사채와 대출채권을 묶어 신용을 보강해 우량등급으로 만든 증권이다.신보는 동부제철에 96억원, 한진해운에 76억원을 지원했다.또 신보는 이날 110개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및 차환자금을 위해 907억원의 CBO를 발행했다.신보는 올들어 1700개 기업에 모두 3조194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 금융가 소식▲외환은행이 지난 10일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 임직원들은 김영식 사령관으로부터 부대 소개를 받고, 외환은행이 기증한 체력단련 시설 및 부대시설을 방문했다. ▲NH농협카드가 겨울을 맞아 '추운겨울, 따뜻한 혜택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등 전국 10개 주요 스키장에서 행사기간 동안 최대 6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추가사은품증정 및 휘닉스파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IBK연금보험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 차량이 들어갈 수 없어 연탄배달을 필요로 하는 독거어르신의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조희철 사장은 "올해는 유난히 춥고 길다는 기상청의 예보와 지역단체 및 회사들의 연탄기부가 줄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BC카드의 한중 제휴 신용카드인 'BC유니온페이카드'가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에 가상현실 여행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존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 2곳(압구정동 한양파출소 앞, 북창동 숭례문 앞)에 설치됐다
한국은행이 11일 기준금리를 연 2.0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0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금통위는 지난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연 2.00% 수준으로 동결한 바 있다.전통적으로 금통위는 12월에는 보수적인 선택을 해왔다. 실제로 과거 한국은행이 12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 차례 뿐이었다.더욱이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내려 역대 최저치까지 낮춘 만큼 그 효과를 지켜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일단 숨고르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통상적으로 12월은 1월보다 정책을 보수적으로 유지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일단은 경제지표를 지켜보고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올해 실시한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효과라던지 가계부채 급증 등 부작용을 살펴봐야 한다"며 "정부 쪽에서도 금리 인하보다는 구조개혁을 강조하면서 금리 인하 압박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저물가 우려에 따른 '금리 인하론'과 가계부채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지난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이후 두 달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화정책방향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졌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이어졌으며 신흥시장국에서는 국가별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유로지역의 경기부진 장기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소비 및 설비투자의 회복이 미흡하고 경제주체들의 심리도 여전히 부진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격의 하락, 공업제품가격의 오름세 둔화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