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씨 별세, 이정헌(신한투자증권 프랍본부 본부장)씨 부친상, 김경민씨 시부상 = 11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 9월13일 7시30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오는 22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기준이 공개됐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4인 가구의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51만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7500만원 수준까지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15만~45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2차는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22일부터 소득 하위 90%에 대해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소득 하위 90% 선별을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먼저 제외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액자산가 가구 이외에 올해 6월 부과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다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탄 버스가 11일(현지시간) 새벽 2시18분께 출발했다. 외교부는 "미국 조지아주 폭스턴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구금되어 있던 우리 국민들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2시18분께 해당 시설에서 출발해 현재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총 316명의 우리 국민들이 공항에 도착한 뒤 전세기에 탑승하며 전세기는 정오에 이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미국 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됐던 국민은 총 317명이다. 이번 전세기를 통한 자진 출국 형태의 귀국에 동의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316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다. 또 함께 구금됐던 우리 기업 소속 외국 직원 14명(일본인 3명, 중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1명)도 동 전세기에 탑승한다. 전세기는 12일 오후 4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탑승한 우리 국민의 원활한 입국을 위한 절차도 유관 부처·기관 간 협의를 통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권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표결에는 177명이 참여했다. 권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표결에 불참했다. 권 의원은 실제 자신의 체포동의안 투표지에 찬성표를 의미하는 '가'를 적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으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 뜻을 존중하겠다고 한 바 있다. 헌법상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니면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을 갖기 때문에 국회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정부는 통일교 불법자금 수수와 청탁 의혹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안을 지난 1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권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도주 우려가 돼 구속이 필요하다"며 "권 의원이 2022년 1월 5일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윤석열이 당선되면 통일교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추진하고 통일교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행사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국장급 인사 ▲국토정보정책관 박정수
▲김태연씨 별세,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철규·나연씨 모친상, 장보은·김민희씨 시모상, 염순원씨 장모상 = 10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수원시 연화장-제주도 관음사 영락원. 02-3410-315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고 6만%의 이자를 부과하고 돈을 갚지 못하면 가족·지인을 협박해 악질추심을 이어간 사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범죄단체 등의 조직 혐의를 받는 총책 A(48)씨 등 사채조직 17명을 검거해 A씨 포함 11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채조직이 범행할 수 있도록 대포폰을 제공한 13명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총책에 대포폰과 체크카드 등을 제공하며 도주를 도운 2명은 범인도피죄 혐의로 검거됐다. 사채조직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4년 11월 사이 최저 4000%에서 최고 6만% 이자를 부과하는 등 피해자 103명을 상대로 약 7억1000만원을 빌려주고 18억원 가량을 상환받은 혐의를 받는다. 대구에 거주하던 이들은 인터넷 카페 등으로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광고를 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유인했다. 가족·친구·선후배 등 지인들로 조직을 구성해 영업팀·추심팀·출금팀 등 분업화했으며, "범죄 수익금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정산한다"는 등의 단속 회피용 내부 규칙을 세우고 범행 단계별 매뉴얼을 공유했다. 또한 비대면 미등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상속세 공제 한도는 현행 10억원에서 18억원으로 상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에서 10억으로 강화하는 정부 세법 개정안과 관련 "주식 시장은 심리로 움직인다"며 "새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주식시장 활성화에 장애를 받게 한다면 굳이 (10억원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도 요구하고, 여당도 (50억원으로) 놔두면 좋겠다는 의견이고, 저한테 메시지도 많이 오는 거로 봐서 주식시장이 만약 그것 때문에 실제 장애를 받는다면 반드시 50억을 10억으로 내려야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해서 생기는) 세수 결손 정도가 어느 정도냐 물어봤더니 2000억~3000억원 정도라고 (한다)"며 "의견을 모아보는데 대체로 그냥 다 원래대로 (50억원으로) 놔두자는 의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거를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의 의지를 의심하는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해군에 입대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지호씨는 이달 15일 139기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지호씨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서 복무하기로 결정했다. 지호씨는 입대 후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복무 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삼성전자는 "지호씨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해군 입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공직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5 공직박람회가 10일 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공직박람회는 구직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이번 공직박람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개 기관이 참여하며 주요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공직 선배와의 상담과 공무원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9급 1차 시험과 공직적격성 평가(PSAT 기본/심화)를 풀어볼 수 있는 모의 시험관과 모의 면접관도 운영된다.
▲홍기환(전 역촌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최석원(전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씨 장인상, 홍유석(전 주식회사 볼빅 생산본부장)·의석(강남제비스코 기술연구소 이사)·경희씨 부친상, 한지영·정은주(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씨 시부상 = 9일, 서울 성모병원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2일, 장지 서울추모공원 화장 후 용인공원. 02-2258-5940.
◇과장급 전보 ▲디자인심사정책과장 이은정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지맹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2025년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례협의는 IMF 협정문(Article IV)에 의거해 회원국 경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IMF 미션단은 기획재정부·산업통산자원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해 우리 경제 상황·전망 및 새정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은행·금융감독원·한국개발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정책연구기관과 민간 기업 등도 방문한다. IMF 미션단은 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미션단은 오는 2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면담 후, 24일 기자 회견을 통해 이번 연례협의 결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 기업의 공장 건설 현장을 상대로 대규모 불법 체류 단속을 벌인 데 대해 미국 재계에서도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과 경제 정책이 충돌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기업인들도 이민 정책이 핵심 노동력을 위협해 지역 경제 활동 타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경고에 나섰다. 9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기업 로비 단체인 전미주경영인연합(State Business Executives)의 제프 와스든 회장은 전날 백악관에 이메일을 보내 이 같은 우려를 전달했다. 와스든 회장은 "이번 조치는 실제적이든 의도치 않든 파급 효과와 부수적 영향을 다른 이들에게 미치고 있다"며 "합법적 신분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단속 중심에서 미국 이민 제도 개선으로 정책이 전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월경 이민자 유입을 막은 건 환영할 일이지만, 이번 단속이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미국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야 한다"며 "노동력에 초점을 맞추고, 여러 제도와 문제를 어떻게 고칠지 고민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회생법원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에 대해 9일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이날 "위메프에 대해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이 나왔다"며 "아직 파산 선고를 한 것은 아니고 즉시항고 등 다툴 수 있는 기간이 2주 정도 있다"고 설명했다.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나면 위메프 등 이해관계자들은 법원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또는 공고된 날로부터 14일 이내 즉시항고를 제기할 수 있다. 다만 회사가 더 이상 채무를 변제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파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는 파산 절차에 들어간 뒤 법인 청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파산 절차의 궁극적인 목표는 채무자가 가진 모든 재산을 현금화해 채무를 정리하는 것으로, 이 현금화 및 채무 변제 과정이 청산에 해당한다. 법원은 회생 절차 개시 후 위메프의 계속기업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한 바 있다. 계속기업 가치는 기업을 청산하지 않고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를 뜻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9월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메프(티몬+위메프)의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