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행정안전부는 새마을운동 55주년을 맞아 22일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새마을회장단, 청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 가꾸기 운동'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소개 영상 상영,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충북 단양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인 임일철 씨를 비롯해 새마을운동 유공자 10명에게 행안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안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그간 공동체 문화 조성과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새마을 회원의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따라 청년 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 확대를 위해 대학새마을동아리(76개 대학 2852명)와 새마을청년연합회(230개 3917명)를 지원해 이들을 차세대 새마을 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21일(현지 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교황은 별다른 장식 없이 바티칸 바깥 성당의 지하에 묻히기를 원했다고 한다. 바티칸뉴스가 공개한 유언장에 따르면 교황은 자신이 사후 안치될 장소로 이탈리아 로마 소재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지하를 꼽았다. 통상 교황은 사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된다. 유언장은 삼위일체 기도와 함께 "내 속세의 삶에 황혼이 다가오는 것을 느낌에 따라, 영원한 생명에 대한 확고한 희망과 함께, 내 매장 장소에 대한 마지막 소망을 밝히고자 한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교황은 이어 "무덤은 땅속에 있어야 한다"라며 "간단하게, 특별한 장식품 없이, 오직 '프란치스쿠스(Franciscus·프란치스코의 라틴어명)'라는 비명만 새겨 달라"라고 했다. 자신의 장례 비용은 기부자들이 제공한 금액으로 처리해 달라고 했다. 관련 지침은 롤란다스 마크리카스 추기경에게 미리 전달했다는 설명이다. 교황은 유언장에서 "나의 삶에 걸쳐, 그리고 사제이자 주교로서 사목(司牧)하는 동안 나는 언제나 주님의 어머니인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자신을 의탁했다"라고 삶을 회고했다. 이어 "나의 속세의 마지막 여정이 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형두 헌법재판관이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됐다. 헌법재판소는 21일 재판관회의를 열고 김 재판관을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헌재법은 헌재소장이 궐위되거나 1개월 이상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재판관 중 재판관회의에서 선출된 사람이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정한다. 김 재판관은 동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판사로 임관했다. 그는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과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문형배·이미선 전 재판관이 지난 18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면서 헌재는 당분간 7인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두 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지만,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재판관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논란이 일었다. 헌재가 한 권한대행의 재판관 지명 행위에 관한 가처분을 받아들이며, 헌법소원 본안 판단 전까지는 지명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 헌재가 재판관 지명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을 선고하면 재판관 임명 절차가 재개될 수도 있지만 6월 3일로 예정된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 선고 가능성은 높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필요한 인력수요의 50%인 농업 인력 700만명을 지원한다.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만9000명을 배정했다. 소규모 농가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도 90곳 3047명으로 확대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21일 전북 진안 계절근로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농업인력 수급 상황을 점검한 후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번기(4~6월, 9~10월) 농업 고용인력 수요는 14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 가운데 약 50% 수준인 700만명을 외국인 계절근로자(400만명)와 내국인 인력중개·일손돕기(300만명)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공급 확대와 정착 지원을 핵심 과제로 삼고, 올해 계절근로 도입 시군을 134곳, 배정 인원을 6만8911명으로 확대한다. 공공형 계절근로도 지난해 70개소(25만명)에서 올해 90개소(30만명)로 늘리고, 농협이 일(日)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업 근로자 전용 기숙사 건립도 2027년까지 30개소로 확대하고, 운영
◇임용(별정직이사대우)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서승명
▲조문경씨 별세, 이정환(HJ중공업 홍보팀장)씨 배우자상, 이윤종·준우씨 모친상 = 21일, 해운대백병원장례식장 106호,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51-893-4444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쌀값 폭등이 계속되고 있는 일본이 한국 쌀을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한국농협(koreafood.co.jp)에는 지난 5일자로 "(한국의) 옥천농협 쌀을 판매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상품은 4월 10일 입고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쌀이 일본으로 수입돼 이미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으로 수출된 한국 쌀은 해남산 '땅끝 햇살'로 보인다. 4㎏, 10㎏ 두 종류가 판매됐다. 21일 온라인 홈페이지에는 이미 땅끝햇살 4㎏, 10㎏ 두 종류가 모두 품절됐다고 기재돼 있다. 5월 중 입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본이 한국의 쌀을 수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무렵까지 가격이 안정돼 있던 일본의 쌀은 전년의 20~30% 높은 가격으로 매장에 진열돼,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품절이 잇따랐다. 폭염의 영향으로 2023년산 쌀 유통량이 감소했던 데다 방일 관광객 증가와 지진에 따른 사재기 발생 등 수요가 확대되면서 품귀 현상을 빚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미 양국의 '2+2 통상협의'를 앞두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2일 출국한다. 최상목 부총리의 이번 방미는 23일~25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참석 등을 위한 것이다. 또한 최 부총리는 출장기간 중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 EU 집행위원, 세계은행(WB) 총재,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등과도 면담할 계획이다. 특히 최 부총리는 24일(현지 시각)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2 통상협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협의에는 미(美) 재무부 스콧 베센트 장관,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함께 한다. 최 부총리는 23일~24일 예정된 2025년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의 춘계 총회(Spring meetings)와 연계해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며 세계경제와 금융안정 현안, 다자개발은행(MDB) 개혁 등 국제금융체제, 아프리카 개발 및 성장 제약요인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하면서 당국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주의를 강조했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남 남원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SFTS 환자는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2024년까지 총 2065명 발생했고, 그 중 381명이 사망해 약 18.5%의 치명률을 보인다. 올해 첫 환자는 집 주변에서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발열, 전신 쇠약,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 첫 환자 발생일은 2022년 4월 11일, 2023년 4월 5일, 2024년 4월 23일 등 주로 4월이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다. 환자 조기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SFTS 발생률이 높은 시기에 고열, 소화기 증상으로 환자가 내원 할 경우 최근 15일 이내 농작업 및 임산물 채취 활동여부, 제초작업 및 골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17일 제330회 임시회 중 첫 일정으로 영등포구 신안산선 철도건설 구간 인근 도로에서 공동조사 및 복구 현장을 시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도심 내 지하개발 공사장과 노후하수관로의 증가로 지반침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공동탐지 및 복구 시스템의 실효성과 보완사항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GPR 장비에 탑승해 실시간으로 도심 도로 하부를 탐사하고, 공동이 탐지된 위치를 천공해 내시경 촬영을 통해 확인한 후, 공동에 채움재를 주입하는 복구 과정까지 직접 확인하고 면밀히 점검했다. 또 도심 내 지반침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하개발 공사장 주변에 대한 공동조사 점검주기 단축과 조사구간 확대를 주문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작년만 하더라도 한 해 동안 서울시 관내에서 시구 공동조사로 발견한 공동이 1563개에 달하고, 서울시가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후 2025년 3월까지 총 1만934개의 공동이 발견됐다"면서 "서울시가 보유한 GPR 장비 7대와 민간용역 장비 8대(자치구 민간용역 장비 36대 별도 운용) 운용
▲물관리위원회지원단장 신건일 ▲낙동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김보현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정혜윤
◇전보 ▲경인지방우정청 안양우체국장 박성동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임기 중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공약하는 등 세종 집무실 이전이 대선 의제로 떠오르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다만 이전 정부에서도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확산할 때 부동산 시장이 급등했다가 이후 천도론이 추진 동력을 잃으면서 집값 거품이 꺼졌던 일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복수의 시장 조사에서 세종시 아파트값은 장기간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3% 오르며 70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2023년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지난달 31일 보합세로 돌아선 뒤 전주 소폭 하락했다가 이번 주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 4월 둘째 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도 세종시 집값은 전주 0.07% 하락에서 0.11%포인트(p) 오른 0.04%로 상승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다정·새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세종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집값이 오름세를 보인 것은 1년5개월 만이다. 세종 부동산 시장에 기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의대 증원을 사실상 철회하는 결정을 내리자 환자들과 수험생,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5058명에서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줄어든다. 당초 정부는 3월 말까지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학생들이 돌아오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조정하기로 했지만, 지난 16일 기준 40개 의대 수업 참여율이 평균 25.9%에 그쳤음에도 이 같이 모집인원 조정을 결정했다. 교육부는 입시 일정, 추가 복귀 계기 마련 등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지만 각계에서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에서 가장 큰 피해자인 환자들은 이번 모집인원 회귀 결정에 입을 모아 비판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월 17일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포기한 날이자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의료계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시켜 준 상징적인 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2개월 동안의 의료공백 사태에도 국민과 환자는 견디며 버티며 엄청난 피해와 고통도 감수했지만 그 결과가 정부의 사실상 의대정원 증원 정책 포기 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올해 보행량·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 및 지하철역 주변 등 시내 총 13곳에 대각선 등 횡단보도를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데다 녹색신호 시 교차로 내 차량 진입을 차단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2014년에는 57개 불과했던 대각선 횡단보도가 현재 295개로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림여고 입구(관악구) ▲동양고등학교 앞(강서구) ▲송파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송파구) 등 통학로 주변에 횡단보도를 확충, 학생들의 무단횡단 위험을 없애는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인근 보행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해 ▲상봉역 3·4번 출구(중랑구) ▲노원역 교차로(노원구) ▲고덕근린공원 교차로(강동구)에도 횡단보도를 조성해 보행 편의를 높일 뿐 아니라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예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상업지구, 대중교통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보행 수요·이동 동선을 분석해 니은(ㄴ)·디귿(ㄷ) 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미음(ㅁ) 또는 엑스(X) 자 모양으로 변경하는 등 총 11개소 횡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