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되는 제65차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6일 출국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차총회에는 48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해 IDB의 지난해 사업승인 실적, 개혁 과제 달성 성과 등을 검토하는 한편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남미지역 경제 및 개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김윤상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IDB 총재와 만나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IDB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김 차관은 이번 IDB 총회 의장국인 칠레 재무부 장관, 볼리비아 개발기획부 장관 등 중남미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을 추진해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향후 4년동안 210억달러(약 30조8175억원)의 (대미) 신규투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주에 신규 제철소를 건설하고,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이 백악관에서 대미 투자를 발표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를 훌륭한 기업이라 표현하고, 인허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엔 직접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존슨(공화·루이지애나) 미 하원의장, 스티브 스컬리스(루이지애나)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에 나서 대미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약속의 핵심은 철강 및 부품에서 자동차에 이르는 미국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60억달러의 투자"라며 "현대제철이 루이지애나의 새로운 공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게 돼 기쁘다. 이는 1400개의 미국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내 자동차 공급망의 자립성과 안보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국장급 ▲소통지원관 정태경 ◇과장급 ▲지역문화정책과장 김경화 ▲저작권정책과장 최영진 ▲문화산업정책과장 김성은 ▲출판인쇄독서진흥과장 김선아 ▲국내관광진흥과장 김명호
▲ 조환호씨 별세, 조한미·한희씨 부친상, 이희준(한국전력기술 차장)·배연호(쿠팡 홍보실 부장)씨 빙부상 = 24일 오후 1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26일 오전 5시, 장지 용인평온의숲. 031-787-15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여야의 요구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문제를 검토 중인 정부가 "국정협의회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야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으면 추경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처 간 혼선이 발생해 신속한 제출은 어려워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와 여야는 지난달 20일 열린 1차 국정협의회에서 추경 편성 방향으로 ▲민생 지원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지원 ▲통상 지원 등 3대 원칙에 합의했다. 아울러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로 약속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여야의 합의를 바탕으로 추경 규모와 사업 내용, 기한 등이 담길 예정이었다. 또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야당은 이달 초 정부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다며 국정협의회 논의에서 정부를 배제했다. 이후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정부에 이달 말까지 추경안을 편성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에서 예산을 편성하는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합의된 가이드라인 없이 정부가 추경안을 만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농협이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범농협 방역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15일 전국 55만6000두분의 백신을 긴급 공급했다. 전국 110개소 축협 동물병원을 통해 각 농가에 올바른 백신접종지도와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사료공장·공판장·가축시장 등 축산관련시설도 방역을 강화했다. 각 시설마다 소독 전담인력을 배치해 출입하는 차량과 인원의 소독활동을 철저하게 감독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구제역 심각단계 10개 시군 소재 8개 축협(목포무안신안, 영암, 나주, 해남, 강진, 화순, 장흥, 함평)에 생석회 216t을 공급했다.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을 강화해 방역 사각지대까지 철저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가축시장은 전남지역 축협 15개소에 대해 정부 구제역 위기단계 상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전북지역 11개소는 30일까지 휴장한다. 전남·전북지역 외 개장하는 가축시장에서는 이달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생축만 거래가 가능하도록 정한 농식품부의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구제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확산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안평면사무소 바로 뒤 야산까지 번져와 면사무소 내 마련됐던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긴급히 이전했다. 산림 당국은 24일 오후 5시30분께 산불 확산에 따라 안평면사무소 산림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있던 모든 인원에게 대피 명령했다. 산불이 능선을 넘어 면사무소 뒤편 야산으로 번진 불을 끄기 위해 헬기가 연신 물을 퍼부었다.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있던 차량 100여대와 경북도 재난현장 통합 자원봉사 지원단, 면사무소 직원, 시민 등은 신속히 위험지역을 벗어나 의성군 제2종합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제2청사는 의성 산불 첫날 뒷산은 물론 바로 옆 건물 의성 종합복지관 잔디밭까지 화마가 휩쓸고 간 곳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의성에는 '산불 3단계'가 발령됐으며 진화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65%로 집계됐다. 전체 화선 148㎞ 중 진화 중인 화선은 52㎞, 완료는 96㎞며 산불영향구역은 7778㏊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0대, 진화인력 2728명, 진화차량 425대를 투입해 총력 진화에 나섰다. 기상 상황은 바람 서풍 15㎧(최대 35㎧), 기온 20.7˚C, 습도 47%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87일만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한 정부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1층에 위치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한 대행은 행정안전부, 산림청, 소방청으로부터 산불진화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정부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선포된 경남 산청지역 이외에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 대한 특별재난지역도 신속히 선포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불 진화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 지휘관들이 산불진화 인력들의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치매 예방 활동이 필요한 고령자와 치매 돌봄 가족을 위해 '기억 숲 산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남산공원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억 숲 산책'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고령자, 치매 고령자, 치매 고령자 돌봄 가족 등 대상별로 구분해 숲 체험활동 등 정원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령자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에서 오는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기능 유지 및 회복과 함께 치매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 올해는 서울시 '서울형 정원 처방' 사업과 연계해 용산가족공원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 주 화요일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고령자 7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검사 결과를 비교해 공원 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신체 기능 유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바 있다. 신재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약 2주간 '외상학 세부전문의' 취득을 위한 수련 지원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외상학 세부전문의 수련 지원을 희망하는 전문의는 다음 달 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외상학 세부전문의'의 수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수련전문의 인건비 8800만원(연간)과 교육비 3600만원 등 외상학 세부전문의 1인당 총 1억2400만원을 지원해주는 내용이다. 당초 올해 사업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으나, 응급의료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예산 8억68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외상학 수련전문의 지원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자를 늘릴 수 있도록 수련 가능 병원에 12개 권역외상센터를 추가했다. 지원가능한 전문과목도 응급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추가해 6개로 늘렸다. 정부 관계자는 "외상 전용 중환자 병상이 확보된 의료기관에서 다양한 외상환자를 진료하며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중증외상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하려던 프랑스 과학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한 문자메시지가 휴대전화에 있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프 밥티스트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장관은 르몽드 등 자국 언론에 보낸 성명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하려던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소속 연구원이 입국을 거부당하고 추방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밥티스트 장관은 "(미국의) 출입국 관리 사무소 직원들이 연구원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적은 메시지를 발견했다"며 "연구원의 휴대전화에서 동료 및 친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입국 거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견의 자유, 자유로운 연구, 학문의 자유는 우리가 계속 자랑스럽게 지켜나갈 가치"라면서 "모든 프랑스 연구자가 법을 존중하면서 연구에 충실할 권리를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이 입국을 거부당한 공항 및 참석하려던 학회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디언은 프랑스 언론의 외교 소식통 발언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3개월 만에 0.3%포인트(p) 내린 1.6%로 하향조정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와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이날 오전 이런 전망을 담은 '2024년 한국 연례협의보고서'를 발표했다. AMRO는 아세안과 3개국(한국·중국·일본)의 경제동향을 분석·점검하고 회원국의 경제와 금융안정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AMRO는 올해 우리 경제가 내수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2.0%)보다 0.4%p 하락한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망(1.9%)보다 0.3%p를 낮춘 값이다. 최근 다수 국제기구들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 17일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을 1.5%로 제시하면서 석 달 전보다 0.6%p 낮췄다. AMRO의 전망(1.6%)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와 같고, 한국은행·OECD(1.5%) 전망치보다는 높다. 국제통화기금(IMF·2.0%)과 정부(1.8%)의
◇과장급 전보 ▲국립전파연구원 정보통신정합성평가과장 김남승
◇과장급 전보 ▲섬유탄소나노과장 이상헌 ▲구주통상과장 양정식 ▲석탄산업과장 김정기 ▲유통물류과장 성시내 ▲적합성평가과장 김종윤 ▲기계융합산업표준과장 정석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시는 올해 서울 소재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타운 사업에 212억원을 투입해 약 100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 시작한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와 대학, 자치구가 함께 청년 창업가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과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9년간 서울 소재 39개 대학이 참여해 총 3321팀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1만3954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업기업 1000개 팀을 육성해 첨단산업 분야 창업기업 및 인재를 육성한다. 각 대학별로 입주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서울 지역 대학 창업시설의 50%를 차지하는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을 통해 창업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전체 1000개 육성 기업 중 교내 창업기업을 40%인 4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교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시설 입주 조건을 완화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생 및 교수, 연구원과 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 등 대학 우수 인적 자원의 기술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