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정부가 의대 모집 인원 3058명 조정을 내걸었지만 의대생들이 아직 복귀를 하지 않은 가운데 전국 의대 총장들이 의대생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오는 21일까지 반려하기로 했다. 19일 의대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부는 오는 3월 말까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5058(2000명 증원)명에서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조정하지만, 복귀하지 않을 경우 모집 인원을 다시 5058명으로 정하고 특례 없이 학칙대로 대응한다고 지난 7일 밝힌 바 있다. 전날에도 교육부는 각 의대 총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대규모 휴학을 승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총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승인하지 않고 21일 반려하기로 했다. 전북대와 조선대에서는 이미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총장들은 "사랑하는 의대생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심심한 위로와 유감을 표하며, 현재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최우선은 의대 교육 정상화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다"며 학생들이 강의실로 돌아올 것을 호
▲현정희씨 별세, 김규석·규복(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설계1부문장)·선자·선희·선미씨 모친상, 송태경, 이범영, 신승선씨 장모상, 서미영씨 시모상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000
◇ 부이사관 승진 ▲ 조사총괄과장 강대현
▲이순희씨 별세, 현준호(경기방송 대표이사)씨 장모상=19일, 경기 용인시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 발인 21일 오전 7시. 031-678-760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근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등 시장 불안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전체 아파트로 6개월간 확대 지정한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달 12일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 5년째 적용 중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를 발표한지 35일 만이어서 시장 혼란만 가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는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시장 불안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추가적인 집값 상승 및 가계대출 급증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전체 아파트이며, 오는 24일부터 9월30일까지 약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필요 시 지정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시장 과열 양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방은행에서 수출 채권에 대한 조기 현금화를 추진할 수 있고 수출기업당 구매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인터넷 은행에서 비대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4대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전북)과 3대 인터넷은행(케이·카카오·토스뱅크) 은행장,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무보와 4대 지방은행은 올해 1500억원 지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상품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수출기업은 수출품 선적 후 발생한 채권을 지방은행 방문 한번으로 업체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 할 수 있다. 무보는 각 지방은행에 포괄적 보증한도를 제공하고, 각 은행은 보증 한도 내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수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무보는 3대 인터넷은행과 '수출 소상공인에 대한 비대면 대출·보증 프로그램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인터넷은행들은 수출 소상공인에 대해 무보의 대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은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의 보안 문제에 따른 것일 뿐입니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초청 특별 간담회에서 "(한국의 민감국가 지정에 대해) 정치적 정책적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미국 에너지부에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 다수의 연구소가 있다"며 "이들 연구소에는 민감한 기술과 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에도 2000명 이상의 한국 학생과 연구원들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과정에서 일부 보안 관리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한국이 해당 리스트에 포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사대리는 또한 "일부 한국 언론과 전문가들이 이를 미국 정부의 정책적 결정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연구소 보안 차원의 내부 조정이며, AI 및 바이오 기술 분야를 포함한 한미 간 협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한미가 인공지능(AI)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맺으면서 한국은 '1등급(Tier 1)' 국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을 기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구체적으로 ▲경기(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광주·양평) ▲인천(인천·강화·옹진)에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는 아직까지 눈이 내리는 중이다. 기상청은 같은 시각 ▲철원 ▲화천 ▲양구평지 ▲인제평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상황에 대비해 기동대 합동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경비부는 18일 8개 기동단 부대와 타 시도청 부대 등 총 45개 부대 2700여명의 경력이 참여해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등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타 시도청에서 상경한 부대와 함께 실전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차단선을 유지하기 위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훈련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불법·폭력행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체보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격용 분사기와 경찰봉 등을 사용하는 훈련도 실시했다"고 했다. 특히 경찰은 장비 사용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하는 한편,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에 대비해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폭력 행위 및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질서유지를 위해 선고일까지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급 승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소라 ▲운영지원과장 김연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기선 ▲국제협력총괄담당관 이은주 ▲디지털사회기획과장 이정순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이상민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이주식 ▲연구예산총괄과장 박상민 ▲연구성과확산촉진과장 최문기
▲이춘일(마리나)씨 별세, 이창화씨 배우자상, 이종엽·민정·윤정·윤숙씨 모친상, 국윤학·허정훈·박종걸(IBK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장 상무)씨 빙모상, 김미희씨 시모상 = 18일, 제주 천주교광양성당, 발인 20일 오전 11시. 064-753-4498
▲정순연씨 별세, 유호신(경기남부경찰청 경호계장)씨 모친상=17일, 경기 수원시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장지 봉화군 춘양면 선영. 031-213-1640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2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60억 달러로 넘었다. 수출을 비롯해 생산·내수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2월 자동차산업'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23만3000대였다. 수출금액 기준으로는 17.8% 늘어난 60억7000만 달러로, 연간 2월 실적 중 최고치였다. 60억 달러를 돌파한 것도 처음이다. 자동차 생산량은 1년 전보다 17.1% 증가한 35만2000대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2월 36만1000대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에 2월 월간 생산량이 35만대를 넘긴 것이다. 내수 판매의 경우 13만3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가 1만4000대 판매량을 올리며 298.1% 대폭 확대된 게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올해 상반기까지 30% 감면(한도 100만원)한 것과 전기차 보조금 조기 개편·집행을 추진한 영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인 만큼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동차 대미협력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개헌 방안이 압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장 직속기구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진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개헌 여건이 점점 무르익어 간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정말 어려운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개헌을 성사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 실현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개헌을 추진할 모멘텀이 있어야 한다"며 "이 모멘텀을 살리려면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개헌 방안이 압축될 수 있어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 두 측면 모두 여건이 마련돼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개헌 기회가 이번에 꼭 온다고 생각한다"며 "87년 개헌 이후 우리 사회의 변화와 복잡해진 사회상,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새 그릇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미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돼있다"고 말했다. 특히 "12·3 비상계엄과 탄핵 심판으로 이어지는 정국 혼란을 겪으면서 개헌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가 원로,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학계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및 언론학계, 지역신문 언론인들과 서울 정동 미디어교육원에서 '지역신문 발전 포럼'을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지역신문 지원 모델을 재정립하고 지역신문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첫 회의에서는 지역신문 지원제도 현황과 필요성을 점검한다. ▲해외 성공사례 등 지역신문 지원모델 검토 ▲지역신문발전기금 성과 평가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 분석 ▲지역신문 저널리즘 현황과 필요성 ▲지역신문 경영·사업분야 현황과 필요성 ▲지역신문 지원제도 개선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포럼에는 김동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김성해(대구대), 김균수(전남대), 박진우(건국대) 교수 등 언론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신문 현장 관계자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한다. 지역신문사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인터뷰도 열린다. 6월 중 지역신문사를 방문해 지역신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포럼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포럼은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