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글로벌 경기 개선, 약 달러 기조 등의 영향으로 국제 원유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 및 실질구매력 하락으로 이어져 원유수요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상당 기간 배럴당 50달러대 미만의 저유가 기조를 지속하던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 북해산 브렌트유를 기준으로 최근 70달러선에 근접했다.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 연장, 중동지역의 정정불안 및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가 유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때문이다. 한파에 따른 수요 급증 등으로 미국 원유재고의 감소세가 확대된 이유도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월대비, 지난해 11월 –0.2%에서 12월 –4.4%, 올 1월 들어서는 –5.1%까지 떨어졌다. 국제 원유가격 강세국면 기간은 저유가 기조가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5번의 강세국면중 가장 길며 상승폭(59.3%)은 2016년 상반기(79.7%)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유가가 직전 저점대비 20% 이상 상승한 기간을 강세국면으로 친다. 향후 국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 차 문을 열다가 옆차를 손상시키는 '문 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이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주차단위구획 최소크기 확대를 위한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년 3월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 주차장 폭 최소 기준을 2.3m에서 2.5m로 확대한다. 일반형의 경우, 대상 차종은 중형 및 중형 SUV다. 확장형 주차장도 2.5m(너비)×5.1m(길이)에서 2.6m(너비)×5.2m(길이)로 확대한다. 대상차종은 대형·대형SUV·승합차·소형트럭이다. 문 콕 사고는 2014년 약 2200건(보험청구 기준)에서 2015년 약 2600건, 2016년 약 3400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이미 추진 중인 사업 피해와 업무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 시기를 1년 조정했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과 구조적으로 확장이 어려운 사업에는 적용을 강제하지 않는다.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 3월 전 건축법상 '건축위원회' 심의를 신청한 경우, 종전의 규정을 적용한다.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건축물 구조상 기둥과 기둥 또는 기둥과 벽 사이에 주차단위구획이 위치해 확대가 어려운 경우, 종전 규정을 적용한다. 국토부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국내산 농수축산물에 한해 명절 선물 상한선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개정 여파로 설 선물세트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선물세트 매출의 40% 가량을 차지하는 법인들의 선물 구매 단가가 지난 설보다 2배 가량 높아진데다, 일반 고객과 VIP 고객 모두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설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집계한 설 선물세트 매출이 36.5% 신장했다고 4일 밝혔다. 상품군별로는 한우(48.1%), 사과·배(41.2%), 갈치(40.7%), 자연송이(39.5%) 등 국내산 농축수산물 매출 신장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5만~10만원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이 171.3%로 가장 높았고, 30만원 이상대와 10만~30만원대 선물세트가 각각 60.1%, 10.7% 신장했다. 반면 5만원 이하 선물세트는 1.2%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움츠러들었던 명절 소비 심리가 ‘청탁급지법’ 개정 영향으로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며 “법인과 개인 고객 모두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금산 분리 규정을 위반한 SK에 주식 처분 명령과 과징금 29억원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SK는 보유한 SK증권 지분 9.88%를 1년 내에 매각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주식 소유금지 규정을 위반한 지주회사 SK에 주식 처분명령과 과징금 29억6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주회사 SK는 유예기간이 지난 2017년 8월 3일 이후에도 SK증권 지분 9.88%를 소유했다.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가 금융·보험업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일반지주회사로 전환할 당시에 보유한 금융·보험업 회사의 주식에 대해서는 2년 동안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있다. SK는 2015년 8월 3일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SK증권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SK는 2년의 유예기간 동안 SK증권 주식을 처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처분하지 않았다. SK는 법 위반 발생 시점인 2017년 8월 이후에서야 케이프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했다. SK는 2007년에도 지주회사의 자회사인 SK네트웍스가 SK증권 지분을 보유해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정창욱 공정위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중국 관련 기관과 협상 통해 한·중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중국 북경사무소에서 열린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인들 만나 "중국의 영업 상황이 어떻고 애로사항이 어떤 것인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의 지정학적 위험요인들 때문에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라며 "격의 없이 말씀해 주시면 잘 청취하고 2일 열리는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에 전달하면서 문제 해결해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장관회의는 지난 12월에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 한·중 정상회담을 한 이후에 경제최고위급 채널을 복원하는 의미가 있다"며 "중국 발개위는 중국의 경제총괄부서다. 경제 이슈의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겠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리는 "거시 경제와 한·중 경제 의견 교환, 신북방·신남방 정책, 중국 일대일로 문제, 기업과 금융 축면의 공동 진출 문제, 산업과 투자 협력 활성화, 동북 3성 협력 문제, 농업·관광·문화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국제 경쟁법 포럼에 참석해 우리정부의 대기업 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부터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18년 마닐라 경쟁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 포럼에는 일본,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의 경쟁당국 고위 인사들이 모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인사들도 참석해 경쟁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과 경쟁정책'을 주제로 연설한다. 한국의 과거 사례를 들며 과도한 경제력 집중이 국가와 시장경제에 미치는 역기능을 설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공정위가 추진 중인 대기업 집단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업 집단 정책을 통한 중소기업 경재력 강화와 시장의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을 강조한다. 포럼 기간 동안 필리핀 경쟁당국과의 양자협의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아세니오 발리사칸 필리핀 경쟁위원장과 만나 기술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필리핀은 지난해 공정위에 경쟁법 집행과 관련한 기술지원을 요청했는데, 이번에 인턴쉽 초청, 자문관 파견 등 세부 프로그램을 조율할 예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채소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도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밥상물가 등 생활물가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저임금 대폭 인상으로 외식업을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이 예상됐지만 적어도 1월까지는 큰 영향이 없는 모양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의 경우 열두 달 내내 1.3%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 석유류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채소류 가격이 큰폭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기록한 모습이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 식품 품목으로 한정할 경우, 0.4% 상승에 그쳤다. 이는 2014년 9월(0.3%) 이래 3년4개월 만에 최저 수치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하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선채소가 전년 동월 대비 13.1% 하락, 전체 지수를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금융감독원이 KEB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JB광주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을 채용비리 혐의로 오는 1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카의 특혜 채용 정황도 포함돼 향후 검찰 수사가 주목된다. 금감원이 31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은행권 채용비리 검사 잠정결과 및 향후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비리로 적발된 은행은 하나·국민·광주·부산·대구 등 5곳으로 확인됐다. 우선 하나은행의 채용비리가 총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청탁에 따른 특혜 채용이 6건이었다. 하나은행은 2016년 신규채용 당시 사외이사의 지인인 지원자가 필기전형과 1차 면접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았음에도 전형 공고에도 없던 '글로벌 우대'를 적용했고, 임원면접 점수도 임의로 올려 최종 합격시켰다. 계열 카드사 사장의 지인 자녀가 임원면접 점수에서 불합격을 받았지만 점수를 조작해 최종 합격시키기도 했다. 특정대학 출신 합격을 위한 면접점수 조작은 7건이었다. 소위 '명문대' 출신 지원자 7명의 점수는 올리고 수도권 등 다른 대학 출신 지원자 7명의 점수는 내리는 방식으로 합격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신세계백화점의 본점과 강남점이 트렌디한 남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자리잡았다.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을 갖추고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 하는 30대 남성들이 30대 여성 고객을 넘어 백화점의 핵심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한 것. 실제 작년 한 해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장르 남·녀30대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 구매 고객이 여성 고객을 9.7% 포인트 앞서며 명품 의류와 잡화 소비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 또 30대의 백화점 전체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최근 3년 간 평균 32% 수준을 유지하며 백화점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대 남성 고객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이유는 결혼을 30대 후반까지 미루는 등 가족보다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 본점과 강남점 리뉴얼을 통해 100여개의 남성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 ‘몽클레르’ 등 남성 전문관을 통해 ‘최초’, ‘단독’으로 선보인 브랜드와 상품들을 앞세워 지난해 27.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해 8월 본점 6층에 선보인 아크네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2월5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기념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을 맞아 출시되는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를 2월1일 오전 10시 서울 KEB하나은행 올림픽홍보체험관에서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은화 15종 종목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알파인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바이에슬론,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스키점프, 프리스타일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켈레톤, 노르딕복합이다. 예약접수 물량은 2월1일 공개하는 '동계올림픽 종목 은화 15종 세트'를 비롯해 '패럴림픽 은화'와 대회기간 판매분으로 배정된 '기념은행권 낱장형'이다. 전 종목 은화 15종 세트의 가격은 93만원, 패럴림픽 은화 5000원화의 가격은 6만2000원, 기념은행권(낱장형)은 8000원이다. 현장 판매처인 강릉 올림픽파크와 평창 올림픽플라자 수퍼스토어에서도 예약 접수 또는 구매가 가능하다. 기념은행권의 경우 1인 1회 구매량을 20장으로 한정한다. 선착순 예약접수는 공식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과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검찰이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장 전 비서관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장물운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첫 구속영장과 같은 혐의의 재청구다. 장 전 비서관은 지난 2011년 4월 민간인 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류충렬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을 통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50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전 비서관은 장 전 주무관을 상대로 가스공사에 취업 알선을 제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25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검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검찰은 주요 구속영장 기각 사유였던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보완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강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장 전 비서관이 류 전 복무관의 허위 진술에 관여한 정황을 확인했다. 2012년 수사 당시 류 전 복무관은 "장 전 주무관에게 전달한 관봉 5000만원은 돌아가신 장인이 준 돈"이라고 주장했는데, 이 진술을 하는 데 류 전 복무관과 장 전 비서관이 협의를 했다는 것이다. 또 장 전 비서관은 두 차례 검찰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정부가 10~30% 요금할인 혜택이 있는 광역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다. 서울외곽 북부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 3개 민자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통행료를 인하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광역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울산시, 세종시, 전주시에서 시작한다. 대중교통을 한 달간 44회(경제활동일 22일×2회) 이용시 교통요금을 10% 할인해주는 정기권을 울산·전주시에서 시범 발행할 예정이다. 또 정기권과 연계한 보행·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해 교통비를 추가 할인하는 시범사업을 세종시에서 추진한다. 정기권 10% 할인과 함께 마일리지를 활용하면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달 22일이 근무일라고 보면, 출퇴근 시 이용 가능하다. 한달에 44회 이용할 수 있다"며 "1회 기본료 1250원이면, 한달 5만5000원, 10% 할인 시 5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선 앱을 설치해야 한다"며 "대중교통을 탈 때 1㎞ 가량 걸어야 하는데, 이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것"이라며 "1㎞ 당 마일리지 100원을 적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가상통화를 없애거나 탄압할 생각은 없다"며 거래소 폐쇄보다는 규제나 제도권으로의 편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재부가 가상화폐 정부 대책의 컨트롤타워를 맡겠다는 뜻도 밝혔다. 기재부로 옮겨온다면 가상통화 주무부처 이관은 이번이 세 번째가 된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기재부를 중심으로 가상통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경제 문제를 총괄하는 기관이 (컨트롤타워를) 하는게 좋지않나 하는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016년 금융위(원회)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우리(기재부)가 중요 멤버로 계속 참여해왔다"면서 "과세 등 여러 상황을 볼 때 기재부가 주무부처 역할을 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총리실과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초 가상통화 대책 주무부처를 금융위에서 법무부로 이관했다. 그러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지' 강경 발언 이후 불거진 부처 간 엇박자로 혼선이 일자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로 재차 주무부처를 바꿨다. 김 부총리는 가상통화의 '화폐' 표현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10% 줄어든 가운데, 서울 물량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전체주택 인허가는 2003년 11만6000호를 기록한 이후 14년만에 최대치인 11만3000호로 집계됐다. 지난해 서울 인허가 물량(11만3000호)은 2016년(7만4700호) 대비 51.4% 증가, 최근 5년 평균(8만호) 대비 39.7%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 10년 평균, 5년 평균, 전년과 비교시 각각 59.4%, 39.5%, 50.7% 증가하는 등 서울의 인허가 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 장래 서울의 주택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전체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65만3000호로 2016년(72만6000호)대비 10.0%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인허가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5년 및 이와 유사한 2016년 대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다만 최근 5년 평균(60만7000호)대비로는 7.7% 증가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7만5000호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년도인 2016년에 비해서는 3배 늘었다. 정비사업
[파이낸셜데일리=김유미 기자]한국은행이 30일 상반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은은 이날 64명의 승진인사를 실시하고 조직 내 차세대시스템개발단과 가상통화연구반, 금융시장연구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국실장이 유임되는 등 인사 폭은 최소화됐다. 이주열 총재가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조직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서 1급 승진자는 박종열 기획협력국 부국장 등 7명이 포함됐다. 한은은 "현업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기여한 직원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급은 문소상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을 비롯해 14명이 승진됐다. 1970년대생 4명이 처음으로 2급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3급(18명), 4급(25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여성 승진자는 문 팀장을 포함해 모두 13명이었다. 4급 승진자 중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11명이 여성이 차지했다. 국실부장 인사에서는 국방대학교에 파견을 나간 박찬호 박사가 워싱턴주재원에 임명됐다. 정책보좌관은 이중식 전 워싱턴 주재원이 보임됐고, 금융검사실장은 박종열 전 기획협력국 부국장, 국고증권실장은 김종욱 전 국제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