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목) 문화 주요일정- 영화 '리오2' 시사회(10:30, CGV왕십리)- SBS TV '기분좋은 날' 제작발표회(14:00, 목동 SBS 13층 홀,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손창민 황우슬혜 고우리 김형규)- 한국PD대상 시상식(15:00 일산 MBC 드림센터 2층 공개홀)- 소프라노 조수미 새 음반 인터뷰(11:40 서울 플라자호텔 5층 비지니스 센터)
해외문화PD가 6개국에서 9개국으로 확대 파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센터는 16일 서울 상암동 한국문화정보센터에서 '제3기 해외문화PD 발대식'을 했다.'해외문화PD 사업'은 한류 거점 지역의 재외 한국문화원에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PD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해당 한국문화원의 공연·전시·행사 취재 영상, 현지 소식을 소재로 한 기획 영상을 제작해 한류 확산 현장의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제3기는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돼 해외 한류현장의 소식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한국문화의 전도사로 활동한다.올해는 미국, 영국, 독일, 멕시코, 인도, 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9개국으로 확대 파견된다. 이들이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 문화포털 공식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외문화PD는 지난 2년간 6개국에서 300편 이상의 한류영상을 제작해 문화정보 종합포털 사이트인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서비스해 왔다.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마련됐다.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관장 정형민)은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 60년-어제와 오늘’ 전을 연다.1954년 개원 이래 한국근현대미술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예술원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작고 회원 35명과 현 회원 22명의 대표작품 79점으로 꾸몄다.김환기의 추상 ‘운월’(1963)을 비롯해 굵은 붓에 먹을 듬뿍 묻혀 일필휘지로 그린 서세옥의 ‘사람들’(1996), 천경자의 ‘그레나다의 도서관장’(1993), 조각가 김종영의 ‘작품 81-1’(1981) 등이 나왔다.허백련의 ‘유산해조도’, 허건의 ‘목포다도일우’ 등 산수화와 조수호·이수덕·배길기의 서예 작품도 볼 수 있다.유종호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은 “이번 전시는 격동의 세월을 헤쳐 온 한국미술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 지형을 살펴보는 소중한 기회”라며 “1979년 첫 전시 이후 해마다 그러지 않고 열어온 예술원 미술전의 유서 깊은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은 내일을 기약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형민 관장은 “대한민국예술원은 우리 미술계의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우리 화단의 맥을 이어왔
고양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 '운명적인 탄생 불멸의 명곡들'이 5월10일 오후 7시30분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열린다.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이름', 베토벤의 운명교향곡 1악장,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1악장 등을 들려준다. 상임지휘자인 김상재 한양대 음대 교수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김 상임지휘자는 네델란드 로테르담 음악원을 졸업하고,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를 수료한 뒤 뉴욕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단원으로 연주 활동 중이다. 올해 창단한 고양심포니오케스트라는 "청중과 소통을 중시하고, 사회 각층의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기획하겠다"면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민 오케스트라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바리톤 허철수, 소프라노 이정윤 등이 출연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카카오가 창작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에 나선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카카오는 15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카카오 사이에 체결된 '모바일 콘텐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다.카카오는 올해 11억원, 2015년 5억원, 2016년 7억원, 2017년과 2018년 각 6억원 등 5년에 걸쳐 총 35억원의 상생기금을 콘텐츠코리아랩에 출연하게 된다.양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오는 5월 서울 대학로에 문을 여는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안에 '카카오 상생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시설과 장비를 도입하게 된다. 5월 말 대학로 홍대아트센터에 개소 예정인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다. 이 안에 구축될 '카카오 상생센터'에서 카카오와 협력을 원하는 창작자들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식공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 및 장비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작자 지원 연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작은 예수회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북 음성꽃동네 방문을 막고 나섰다.작은 예수회 총원장인 박성구 신부와 남자수도회, 여자수녀회, 장애인 시설장 등 50여 명은 15일 음성군 맹동면 음성꽃동네 정문에서 교황 방문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교황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음성꽃동네의 부정과 비리를 밝히지 않으면 8월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은 세계적인 망신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경기도 가평군이 음성꽃동네가 운영하는 가평꽃동네에 국가지원 예산 중 대부분을 투입하고 있지만 작은 예수회 등 지역 21개 복지단체에는 예산을 받지 않는다는 각서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가평군과 보건복지부는 복지단체에는 예산을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꽃동네에만 예산을 줄 수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음성꽃동네는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매년 400억~500억원에 달하는 지원 예산 중 일부를 가평지역 복지단체에 양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천주교 청주교구청 장봉훈 주교와 음성꽃동네 오웅진 신부는 면담 요청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삶의 기쁨을 나누는 데 힘
43년에 걸쳐 정립된 초고속 전뇌학습법 무료 특강이 열린다.전뇌학습아카데미의 김용진 박사(교육심리학)가 19일 서울 종로2가 YMCA 6층에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초·중·고생의 학습능력을 10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고 어느 나라, 어느 언어와 문자에도 적용 가능한 학습법이다. 과학·효율성을 인정받아 세계대백과사전에 원리와 방법이 등재(속독법 1982, 초고속전뇌학습법 2003)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과 각급 국가시험 수험생 등 단기간에 방대한 양의 학습과 정보 입력활용이 필요한 남녀노소가 효과를 보고 있다. 김 박사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독서 능력 향상은 물론 자기주도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바뀌는 교육정책에 대비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 유일한 해결책이 바로 전뇌학습법”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특강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30분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allbrain.co.kr)나 전화(02-722-3133)로 신청하면 된다.
15일 문화 주요일정-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가수 보아 라운드 인터뷰 (16:00 삼청동 웨스트 19)-뉴시스 공감콘서트 '봄' 출연자 유진박 인터뷰 (14:00 강남 교보빌딩 1층) -제84회 춘향제 간담회 (11:30 삼청각 천추당)-'커네톰, 뇌의 지도' 승현준 박사 간담회 (11:30 달개비)-관광주간 설명회 (11:00 한국관광공사 지하1층)-엠넷 '슈퍼스타K 5' 준우승자 박시환 인터뷰 (14:30 뉴시스) -듀오 '이천원' 인터뷰 (17:00 뉴시스) -그룹 '엑소' 컴백쇼 (19:00 잠실실내체육관 2-1 게이트에서 프레스 비표 배부, 20:00 쇼)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은 16일 오전 커피와 친구가 있는 음악공간 11시 콘서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11시 콘서트는 천안예술의전당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이용해 천안과 아산권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평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을 주 고객으로 한 고품격 기획 프로그램이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열렸던 '금난새의 신춘음악회'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열정적인 첼로 연주자였던 송영훈 첼리스트가 출연한다.그는 예술의전당(서울) 인기 프로그램 '11시 콘서트' 진행자이자 2007년에는 KBS-1 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다.이번 콘서트에서는 드뷔시(C. Debussy)의 '첼로 소나타 라단조'와 포레(G. Faure)의 '비가', 파야(M. de Falla)의 '스페인 조곡 모음곡' 등 을 연주할 계획이다.
1999년 독일 전역은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1685~1750) 서거 250주년을 기리는 작업으로 분주했다. 바흐가 하루라도 자취를 남긴 도시며 마을 모두 행사를 준비하고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독일 튀링겐 주의 도시 바이마르에서는 이례적으로 스페인의 세계적인 안무가 나초 두아토(57)에게 작품을 의뢰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모던 발레 '멀티플리시티(Multiplicity)'다. 두아토는 이 작품이 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2000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Prix Benois de la Danse) 최고 안무상'을 받았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유니버설 발레단, 멀티플리시티'를 국내 처음 선보인다. 그간 소개된 해외 안무가들의 공연은 대부분 20분에서 40분 길이의 단편들이다. '멀티플리시티'는 2막으로 구성된 120분의 전막 모던 발레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네덜란드 댄스시어터 시절부터 체코의 세계적인 안무가 이어리 킬리안(67)의 후계자로 지목된 두아토는 '멀티플리시티'를 위해 7년 만인 16일 내한한다. 2002년 6월 스페인 국립무용단 공연으로 첫 내한한 그는 2007년 '나초 두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푸르른 날에'가 네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와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에 따르면, '푸르른 날에'는 26일부터 6월8일까지 서울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무대에 오른다. '명랑하게 과장된 통속극'을 표방하는 이 작품은 5·18이라는 비극을 다루면서도 발랄한 에너지를 마음껏 뽐낸다. 초연한 2011년,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호평을 얻었다. 작가 정경진의 희곡으로 '제3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이다. 5·18 항쟁 속에서 꽃핀 남녀의 사랑과 그 후 30여년의 인생 역정을 구도(求道)와 다도(茶道)의 정신으로 녹여냈다. 무거운 주제를 촌철살인의 입담과 특유의 리듬감으로 풀어낸 고선웅 연출의 어법이 돋보인다. 원작에 내재된 감동의 결을 살려내면서 비극을 희극으로 승화하는 힘을 발휘한다.2012년과 지난해 앙코르 공연이 전회 매진된 '푸르른 날에'는 매년 5월이면 다시 봐야 하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년 연속 초연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하며 남산예술센터의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남산예술센터 이규석 본부장은 "창작극을 발굴하고 또 발전시키기 쉽지 않은 한국 연극의 현실적 여건 속에서 '푸르른 날
줄리아드 예비학교과 뉴욕유스심포니(NYYS)에서 악장으로 활동하는 ‘비올라 신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15세의 김세린. 2년전까지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한 김세린은 비올라 전향후 크레센도 인터내셔널 컴피티션과 뉴욕아티스트 컴피티션 등에서 잇따라 우승하는 등 천부적인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우승한 우드미어 영아티스트 컴피티션은 많은 바이올린 참가자들을 제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9살에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세린은 입문 3년만에 콘서트 페스티발 컴피티션에 입상한데 이어 롱아일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뉴욕유스심포니의 퍼스트 바이올린주자로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경력이 있다.비올라로 바꾸게 된 동기는 2012년 참여한 음악캠프에서 비올라의 매력적 소리에 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6개월간 집중적으로 연습한 후 지난해 줄리아드에 입학하는 개가를 올렸다. 김응세(54) 씨 최옥영(49) 씨의 외동딸로 뉴욕에서 태어난 김세린의 특별한 재능은 집안 내력이기도 하다. 어머니 최옥영 씨는 한양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이탈리아 피렌체 콘서버토리를 졸업했다. 아버지 김응세 씨는 11살 때 이민 온 1.5세로 컬럼비아와 유펜에서 물리학
한국관광공사가 "신임 관광공사 사장 추천·선임 과정에 하자가 있었다"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혜자(58)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규정 위반 없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됐다"고 반박했다.관광공사는 "임원추천위원 숫자가 규정에 맞지 않았다"는 박 의원에 주장과 관련,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23조 2항을 들어 "추천위원회 구성 당시 비상임이사가 2명 이하인 경우에는 위원 정수를 2명 또는 3명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류 및 면접심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류·면접 심사는 최종후보자를 압축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여기서 얻은 점수나 순위는 최종 선임과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한편, 박 의원은 11일 "관광공사가 신임사장 선임과정에서 공사 임원추천위원을 규정에 따라 5명에서 1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하지만 위원 3명이 서류심사와 면접을 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변추석(58)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서류심사에서 6위로 면접에 포함됐고, 면접에서는 3위로 청와대에 추천됐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단계에서 1위가 돼 사장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 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시 대한제국 국새를 반환하는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스님)는 11일 외교부로부터 오바마 방한에 맞춰 ‘국새’ 반환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문화재제자리찾기가 대한제국 국새 반환촉구 청원서를 외교부에 보내면서 오바마 방한시 반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환수가 추진되는 국새들은 대한제국 옥새인 ‘황제지보’와 LA카운티박물관(LACMA)에 있던 문정왕후 어보 등 11점이다. LACMA측이 반환키로 한 문정왕후 어보는 8개월째 공식 전달이 미뤄지고 있고 지난해 11월 국토안보부가 샌디애고 등지에서 압수한 황제지보 등 10점의 문화재 또한 압류상태에 놓여 있다.이에 문화재제자리찾기는 범국민적 환수운동인 ‘응답하라 오바마–왕의 귀환편’을 벌이고 있고 워싱턴과 뉴욕 등 미주한인사회도 오바마 방한시 국새들을 반환해달라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또 지난달 14일엔 미연방 상원 외교위원장 밥 메넨데즈 의원이 김정광 미주한국불교문화원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을 만나 “조선시대 국새와 어보 등이 지체없이 반환되도록 국토안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간첩조작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진보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정희 대표가 유신독재시대 국가권력에 의한 간첩조작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 '상처꽃-울릉도1974'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눈빛극장에서 상연될 이 연극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진실규명과 재심 권고로 2014년 1~2월 재심재판에서 전원 무죄를 받은 울릉도간첩단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이 대표는 첫 장면에 등장해 재심재판정의 재판장 역할을 맡는다. 이날 연극에는 6·4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창근 대전시당 위원장과 부인 오순옥 여사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창근 위원장은 전두환 신군부가 조작한 공안사건 아람회 사건의 피해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