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지역특화 제조AI센터 수행기관 모집…"최대 60억 지원"

중기부, 3개 수행기관 선정…내달 접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자 '2025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AI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들은 전문인력 부족과 자금 제한으로 활용에 애를 먹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제조AI센터를 중심으로 물리적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통합, 중소 제조기업이 AI 및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수행기관은 지자체, 지역 내 제조혁신 관련 전문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수행기관 선정에는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된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 여부 ▲기존 구축된 지역 AI 및 제조 관련 물리적 인프라 활용 가능성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및 솔루션 공급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 여부를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선정 기관들은 제조AI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제조기업 특성에 맞는 AI 솔루션 확보 및 보급,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을 수행한다.

사업 지원 규모는 제조AI센터 1곳당 최대 120억원(약 31개월)으로, 이중 국비는 최대 50%다.

참여 희망 기관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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