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반대그룹(Who Am I)이 2차 원전 공격을 경고한 시한이 지났지만, 이 시각 현재 원전 가동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반대그룹이 25일 원전 2차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아무런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산업부는 이날 새벽 12시16분, 12시30분과 1시께 원전상황에 대한 1~3차 공지를 내고 "원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원전반대그룹이 이용했던 트위터에서도 별다른 자료 공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원전당국은 날짜만 특정했지 언제 공격하겠다고 시간까지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는 점을 주목하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수원은 원전반대그룹이 해킹으로 원전자료를 빼냈다며 지난 15일 이후 5차례에 걸쳐 자료를 잇따라 공개하자 지난 23일 중앙본부와 23개 발전소에 비상상황반을 꾸리고 비상태세에 돌입한 상태다. 한수원은 원전 제어망에 이상이 생길 경우 자동 운전을 수동으로 전환해 통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