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신년사]서승환 국토부장관 "신뢰회복 위해 뼈 깎는 노력해야"

"국민의 신뢰 얻기 위해 마음의 시력을 키워야"

"새해에는 무엇보다 추락한 우리 부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신뢰와 공정성을 강조했다. 최근 국토부가 '땅콩 회항'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봐주기' 등 공정성 논란이 일자, 신뢰를 만회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서 장관은 "신뢰는 정책의 효과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며 "신뢰를 잃은 정부는 국민의 호응이 없어 정책의 추진 동력을 얻기 어렵고, 다양한 이해관계의 갈등을 조정할 힘도 가지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 정책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도 실무에는 밝지만 마음의 시력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에둘러 표현했다.

서 장관은 "우리는 지난 연말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업무를 그렇게 하지 못해 국민들에게 불신과 큰 실망을 드렸다"며 "우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환골탈태해야 하고 조직의 혁신과 병행해 모든 공직자가 자신에게 엄정해지고 잘못된 관행과 타성을 끊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9일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3법'에 대해서는 주택시장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장관은 "주택시장 정상화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택건설 인허가를 포함한 주택 투자도 크게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정상화의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연말에 '부동산 3법'이 통과됨으로서 시장 정상화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도입과 관련해서는 "초기 시행과정에서는 다소 혼란이 있었으나 점진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물류단지 총량제 폐지와 자동차 연비 관리 일원화, 수서고속철도 출범 등 교통과 철도 분야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장관은 "안전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자 생명체로서 존중받아야 할 기본 권리"라며 "일상생활 터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개선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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