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새해 첫 법원 경매 법정…응찰자로 인산인해"

 2015년 첫 법원경매 현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지법과 의정부지법에서 2015년 첫 경매가 열렸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경매법원은 오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인천지법에서는 139건이 경매에 나와 낙찰됐다. 150석 남짓한 인천지법 경매장에는 응찰자 350명이 몰려 법정 내부 통로와 외부 복도 등까지 북적거렸다.

이모(35)씨는 "집 근처에 두 차례 유찰된 아파트가 나와 전세금 수준에서 내 집 마련을 해보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서 나와 봤다. 새해 첫 날이라 사람들이 없어 수월 할 줄 알았는데 응찰자들이 많이 몰려 놀랐다"고 했다.

이날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56.65㎡규모 빌라로 26명이 투찰한 가운데 감정가의 86.2%인 9310만원에 낙찰됐다. 2등과 격차는 84만원에 불과했다.

2위인 41.6㎡규모 계산동 소규모 아파트였다. 24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19%인 8936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은 응찰자가 10명이상 몰린 물건의 대부분이 2억원 미만 소규모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이라며 실수요 및 월세 등을 받을 수 있는 투자 물건에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고 낙찰가는 계양구 효성동 인근 3145.8㎡ 규모 대지로 첫 경매에서 감정가의 100%인 67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은 경매에서 성공하려면 정확한 시세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부동산 3법 등이 통과되면서 부동산 투자 열기가 가시화 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상반기 중 주요 경매지표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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