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주 서울 매매시장은 비수기로 저렴한 매물만 간간히 거래되는 수준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2월 5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다. 송파구(0.03%), 구로구(0.02%), 동대문구(0.02%), 강남구(0.02%), 서대문구(0.01%)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부동산써브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폭 올랐다"며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세가 강한 모습으로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단지 정도만 실수요로 소폭 상승했다"고 했다. 단 재건축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강남구 청담동 삼익은 개발 기대감으로 호가가 올랐다고 부연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07%), 노원구(0.05%), 동작구(0.05%), 광진구(0.03%), 영등포구(0.03%)가 올랐다. 강남구와 노원구가 학군수요로 전세가가 올랐고 동작구, 광진구 등은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수도권 12월 5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1%로 소폭 올랐다. 의왕시(0.10%), 광주시(0.05%), 이천시(0.05%), 의정부시(0.03%), 용인시(0.03%)가 상승했다.
연말 비수기로 대부분 지역에서 조용한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매매가가 저렴한 지역으로 수요자들이 이동하면서 광주·이천·의정부시 등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평촌신도시와 인접한 의왕시는 과천, 평촌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늘면서 새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4%, 인천 0.01%다. 졌다.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광주·시흥시 등 비교적 저렴한 지역으로 세입자 수요가 이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