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우리나라의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수출해 올해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총 200만 달러로 올 1월부터 내년말까지 2년간 진행된다.
이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된 '인도네시아 국가시설물 안전진단 역량강화사업'이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12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한국의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기술 전수를 요청한 바 있다.
사업 내용은 ▲안전진단 마스터플랜 수립 ▲연수생 초청교육 및 워크숍 개최 ▲안전진단 기자재 지원 ▲피사빌릴라교(사장교)에 대한 시범 안전진단 실시 등이다.
정경훈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향후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다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도 국내의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 및 기술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