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오석 부총리 새해 첫 현장 방문…"체감경기 온기 확산되게 할 것"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전북 전주의 한옥마을과 남부시장내 청년몰 등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현 부총리는 "올해 경제정책 방향의 중점과제인 내수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 경제체질 개선이 실제로 체감되도록 하기 위해 새해 첫 근무 일정을 현장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 부총리는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권으로 과일과 생선을 구매하고 이를 인근 양로원에 기부했다.

물품구입과정에서는 시장상인들과 대화를 통해 농수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현 부총리는 "남부시장내 청년몰을 청년문화와 전통시장이 융합된 신개념 사례"라고 평가하고 "더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한옥마을과 연계하고 감성마케팅을 활용할 것" 등을 조언했다.

또한 한옥마을을 방문해 공예전시관과 도자기 판매점, 한옥숙박시설 등 전통문화와 관광이 융복합된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지역 문화산업 대표, 청년창업가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지난해 정부가 경제회복 노력과 주요 국정과제 이행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새해에는 경제회복의 온기를 민생전반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창조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산업간 융복합을 촉진하는 일은 우리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일"이라며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IT 등 신기술에 접목하고 관광·방송 산업 등과 융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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