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의 신입사원 행정직 공채에 7000여명이 몰려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2014년도 5급 신입사원 채용 원서 접수결과 83명 모집에 7210명이 지원했다.
특히 1명 채용 예정인 환경직에 446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을 보였고 12명 채용에 2774명이 지원한 행정직은 23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농어업인자녀 특별전형 경쟁률은 43대1, 장애인 전형은 1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지원자가 4230명으로 58.7%, 여성지원자는 2980명으로 41.3%로 6대4의 비율을 보였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어 평년보다 지원자가 적게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예상 밖”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