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호텔형 웨딩·연희 전문 그랜드컨벤션센터의 조리장인 왕철주 기능장이 ㈔한국관광음식협회가 공식 인증한 제8대 조리명인으로 선정됐다.
조리명인은 조리계 30년 이상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음식협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최고의 영예다. 왕철주 조리명인을 포함해 현재까지 12명만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그랜드컨벤션센터 측은 "조리명인 대부분이 현역에서 은퇴해 교수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어 현재는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만 조리명인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3일 전했다.
왕철주 조리명인은 "고객에게서 음식을 배우고 있다"며 "고객은 제게 끊임없는 노력의 채찍"이라는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왕철주 조리명인은 2010년 조리 기능장을 취득하고, 2012년 한국관광음식협회로부터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