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상직 산업부장관, 신고리 원전 재가동 현장 방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오전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으로 정지됐다가 재가동 절차에 착수한 신고리 1·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원전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향후 운전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차기 예방정비시 부품교체 등 품질서류 전수조사 추가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동계 원전 특별관리대책'의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특별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원전의 불시정지 등 국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장관은 이어 신고리 2호기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재가동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로 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은 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4일, 신고리 2호기는 9일부터 전력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윤 장관은 재가동 추진시 안전관리에 특히 만전을 기하라며 "정부가 공기업 개혁과 함께 원전안전과 관련해서는 인력 및 투자 확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재가동에 지역주민들의 노고가 컸음에 감사를 표하고 "원전지역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상생 지원사업에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상직 장관은 “2014년은 안전하고 비리없는 원전 원년으로 삼고 국민·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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