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4년 빛낼 CEO]이석구 스타벅스 대표 "올해도 쉼없이 현장을 누빌 것"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 그거 진짜 진리입니다. 올해도 현장을 열심히 찾아다닐 것입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는 2007년 취임 후 매장 방문만 5000회가 넘는 등 매주 이틀 동안은 항상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칭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장을 방문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고객이 만족하거나 불편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이 현장에 있는데 그런 현장의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임직원들이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칭찬하거나 격려할 파트너를 보게 되면 늘 소지하고 다니는 칭찬카드에 자필로 적어 건네준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파트너들에게 보내주는 케이크에 자필로 칭찬메시지를 직접 적어 선물한다.

"솔직히 대표님이 봉사활동 다음날 이런 칭찬 메일을 직접 보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다음 번 봉사 활동 때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직원들의 칭찬경영에 대한 반응이다.

이석구 대표 이사는 지난 1975년 삼성 물산 입사를 시작으로 30여년간 삼성과 신세계 그룹에서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7년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이 대표 취임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원두 직배송 체제 실현, 디지털 마케팅 강화, 사회책임 경영 강화 등 다양한 경영 성과를 통해 커피전문점 업계 선도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특히 시간선택제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지난해 대통령 산업포장 및 고용창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석구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좋아하는 커피는 과테말라 까시 씨엘로 아이스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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