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5일 1월의 꽃으로 ‘심비디움(Cymbidium)’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심비디움은 부(富)를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고, 수명이 길 뿐 아니라 공기정화기능이 뛰어나 꽃이 귀한 추운 겨울 감상하기 좋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꽃말은 미인, 귀부인으로 어원은 라틴어 ‘물위의 배’이다. 꽃이 매우 화려하고 꽃송이가 꽃대당 보통 20여송이가 달려 풍성하고 우아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황금색(富의 상징)과 적색(잡귀 예방)은 중국인들이 전통적으로 좋아하는 색으로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모발세력 활력, 재생기능, 항염기능이 우수해 일본에서는 모발재생제품, 모발샴푸 등으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