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예산에 1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4년 정부예산안 국회 본회의 심사에서 한·중 FTA 등에 대비, 우리 임산물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예산 1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밤 등 수실류 재배지에 제초제·화학비료 등의 사용을 억제, 친환경 청정임산물 생산을 위한 것이다.
유기질 비료, 목재칩 보급 등에 지원돼 임산물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임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지역 밤 등 수실류 생산자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이 지역 출신 의원인 박수현(공주, 민주당)·이완구(부여·청양, 민주당)·이인제(논산·계룡·금산, 새누리당)·홍문표(홍성·예산, 새누리당) 의원과 산림청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다.
이문원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이번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예산 10억원 반영이 친환경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중 FTA 등에 대비한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삶아 지속적으로 청정임산물 생산 예산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