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납세자연맹, 절세정보·환급세액 자동계산서비스 제공

x 한국납세자연맹은 납세자 개별 상황에 맞는 절세 정보를 알려주는 '맞춤세테크리포트'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의 최적 조합을 분석해 지불수단별 결제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도와준다. 또 납세자가 가입한 연금저축에 대해 절세 효과를 감안한 실질수익률을 예금금리로 환산해준다.

개정세법과 부당공제 추징사례도 제공한다.

모바일로 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 내 세테크리포트 코너에 접속한 뒤 연봉과 부양가족 수, 맞벌이 여부를 입력하면 된다.

연맹은 오는 14일부터 얼마나 환급받을 수 있는지를 계산해주는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도 제공한다.

총급여액과 각종 소득공제 금액을 입력하면 연말정산 결과가 자동 계산돼, 환급 예상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를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용자가 한시에 몰려 접속 지연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서비스 이용료는 모두 무료다.

김선택 회장은 "최소 10만명이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도 "시민단체여서 서버 구축비용을 마련하기가 어려워 올해부터는 사전예약을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정산 시 과다 공제받은 사실을 수정 신고하지 않았다가 세무당국에 적발되면 덜 낸 세금에 대한 과소신고 가산세(일반과소 10%, 부당과소 40%)를 물어야 한다. 납부 불성실에 따른 가산세(1일 0.03%, 최대 54.75%)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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