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을 보낼 때는 택배 물량이 최고조에 이르는 1월20일 이전에 보내야 안전하다.
한진택배는 연휴 전 13일부터 택배 물동량이 증가해 20~22일 3일간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이전에는 설 선물 등을 보내야 제때 배달될 수 있다.
또 명절 택배 접수는 콜 센터보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명절 등 특수기에는 콜센터 이용 고객이 평상시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해 전화 연결이 쉽지 않다. 홈페이지에서도 택배예약과 화물추적 조회, 불만 접수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택배취급점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한진택배는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서도 택배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명절에는 증가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차량과 인력을 총동원하여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간다"며 "급증하는 택배물량과 함께 배송지연, 상품파손 등 소비자 불편 역시 증가함에 따라 택배업체 뿐만 아니라 이용 고객들에게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